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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브라이언 헤이즈 (Ke’Bryan Hayes)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킨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9. 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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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메이저리그에서 최하위 경쟁을 하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팀의 3루수 유망주인 키브라이언 해이즈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미 메이저리그에서도 손에 꼽히는 3루수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타격능력에 대한 물음표 때문에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이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아마도 구단에서는 키브라이언 헤이즈의 타격이 확장 캠프에서 개선이 되었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는 서비스 타임을 고려했을때..이시점에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킨다면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확신했을수도 있습니다. (슈퍼 2조항의 적용을 받기 위한 서비스 타임이 아무리 짧아졌어도 2년 115일이 2020년 커트라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것도 메이저리그에 데뷔가 늦어진 이유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백업 내야수로 오래 활약을 하였던 찰리 헤이즈의 아들로 2015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1라운드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이후에 매해 한단계씩 꾸준하게 성장을 하였고 2019년에는 AAA팀에서 110경기에 출전해서 0.265/0.336/0.415, 10홈런, 53타점, 12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AAA리그가 타자들에게 유리한 리그였던 것을 고려하면..타격 성적자체는 인상적이지 않지만 좋은 타격 어프로치와 부드럽고 빠른 스윙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적인 타율과 평균적인 파워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비에서는 이미 골드 글러브를 노크할수 있는 수준으로 부드러운 손움직임과 플러스등급의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에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3루수 수비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0년에 근육을 키우면서 전체적으로 스피드는 하락하였지만 여전히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으며 주루 센스가 좋기 때문에 한시즌 10개이상의 도루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우 에릭 곤잘레스 (Erik González), JT 리들 (JT Riddle), 호세 오수나 (José Osuna)등을 3루수 자원으로 기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모두 멀티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이지 정통 3루수라고 말하기 힘든 선수들이기 때문에 2020년 9월달에는 키브라이언 헤이즈에게 많은 기회가 부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이미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많은 로스터 무브가 필요하지는 않겠지만..키브라이언 헤이즈를 28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키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아버지인 찰리 헤이즈는 개인 SNS를 통해서 구단 홈페이지보다 먼저 관련 소식을 업데이트했군요. 아버지 입장에서도 엄청나게 기쁜 일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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