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A 다저스가 우완 선발투수인 로스 스트리플링 (Ross Stripling)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보내면서 2명의 추후지명 선수를 받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앤드류 프리드먼이 아래와 같이 언급을 한 것을 보면 LA 다저스가 받기로한 2명의 추후 지명선수중에서 한명은 그래도 조금 가치를 갖고 있는 선수가 아닐까하는 추측을 합니다.
"We are definitely getting a guy that we like and feel like will fit in really well with our next crop of prospects that are coming. And then another guy that will come from a bigger list."
2020연봉이 210만달러인 로스 스트리플링이지만 LA 다저스가 150만달러를 이미 계약금 형태로 지불한 선수로 2020년 9월달에 실제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지불해야 하는 돈이 겨우 10만달러라는 점. 그리고 로스 스트리플링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까지 구단이 보유할수도 있는 선수라는 점...2020년에는 선발투수로 부진하지만 커리어 동안에 선발투수로 59경기에 출전해서 3.93의 평균자책점과 1.23의 WHIP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다저스가 받는 2명의 추후지명 선수중에 1명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Top 30 유망주에 포함이 되는 선수중에 한명이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에 선정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Top 30 유망주
1. Nate Pearson
2. Austin Martin
3. Jordan Groshans
4. Simeon Woods Richardson
5. Alek Manoah
6. Alejandro Kirk
7. Orelvis Martinez
8. Gabriel Moreno
9. Miguel Hiraldo
10. Adam Kloffenstein
11. Anthony Kay
12. CJ Van Eyk
13. Kendall Williams
14. Eric Pardinho
15. Otto Lopez
16. Griffin Conine
17. Leonardo Jimenez
18. Estiven Machado
19. Dasan Brown
20. Rikelvin De Castro
21. Patrick Murphy
22. Santiago Espinal
23. Kevin Smith
24. Thomas Hatch
25. Julian Merryweather
26. Will Robertson
27. Riley Adams
28. Sem Robberse
29. Nick Frasso
30. Yennsy Diaz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Top 30 유망주
1. Nate Pearson, RHP
2. Austin Martin, SS
3. Jordan Groshans, SS
4. Simeon Woods Richardson, RHP
5. Alejandro Kirk, C
6. Alek Manoah, RHP
7. Orelvis Martinez, SS
8. Gabriel Moreno, C
9. Miguel Hiraldo, SS/2B
10. Anthony Kay, LHP
11. Adam Kloffenstein, RHP
12. C.J. Van Eyk, RHP
13. Otto Lopez, SS/2B
14. Estiven Machado, SS
15. Eric Pardinho, RHP
16. Shun Yamaguchi, RHP
17. Kendall Williams, RHP
18. Griffin Conine, OF
19. Leonardo Jimenez, SS
20. Rikelvin De Castro, SS
21. Patrick Murphy, RHP
22. Victor Mesia, C
23. Santiago Espinal, SS/2B
24. Alberto Rodriguez, OF
25. Dasan Brown, OF
26. Reese McGuire, C
27. Anthony Alford, OF
28. Kevin Smith, SS
29. Joey Murray, RHP
30. Yennsy Diaz, RHP
추후지명 선수로 받을 예정인 것을 보면 현재 메이저리그 로스터와 6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된 선수는 트래이드 대상이 될 수 없을 겁니다. 따라서 그들 선수를 제외하면 후보가 확연하게 좁아지기는 합니다. (아마도 2020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도 제외가 되겠지요.) 그리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오늘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조나단 비야르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추후지명 선수를 넘기기로 논의가 되었는데..언론에 공개된 이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6~18위권 유망주인 그리핀 코나인이라고 합니다. 현지점에서 로스 스트리플링의 가치가 조나단 비야르와 비교해서 높지 않다고 판단이 되기 때문에 21~30위권 유망주중에서 1명이 다저스로 이적할 유망주중에 한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볼드로 표현한 선수는 6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거나 2020년 드래프트 지명자라 제외를 했습니다.)
외야수 윌 로버트슨 (Will Robertson), https://ladodgers.tistory.com/29991
포수 라일리 애덤스 (Riley Adams), https://ladodgers.tistory.com/29191
우완투수 샘 로베르스 (Sem Robberse), https://ladodgers.tistory.com/29192
포수 빅터 메시아 (Victor Mesia), https://ladodgers.tistory.com/29989
외야수 알베르토 로드리게스 (Alberto Rodriguez), https://ladodgers.tistory.com/30064
외야수 다산 브라운 (Dasan Brown), https://ladodgers.tistory.com/29070
이중에서 다산 브라운의 경우 캐나다 출신 선수이기 때문에 토론토가 계속 보유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겨울에 다저스가 카너 웡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기는 했지만 2020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픽으로 포수를 지명했기 때문에 또다시 포수를 영입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럼....대상자가 많이 줄어들기는 합니다. 결국 외야수인 윌 로버트슨과 알베르토 로드리게스중에 1인이 다저스로 오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마음 같아서는...투수 자원인 애덤 클로펜스타인 (Adam Kloffenstein)이나 켄달 윌리엄스 (Kendall Williams)를 받고 싶지만 다저스 팬으로 약간 욕심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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