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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점 데뷔전을 갖은 데이비 가르시아 (Deivi Garcia)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9. 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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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와 더블헤더 경기가 있었기 때문에 현지시간으로 8월 30일에 뉴욕 양키스는 우완투수 유망주인 데이비 가르시아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켜서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는데...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6.0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피안타만을 허용하면서 무자책점 경기를 하였습니다. (6회 루크 보이트의 실책으로 출루시킨 제프 맥닐이 득점을 하면서 1 비자책점이 발생을 하였고 이것 때문에 승리투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잃었습니다.) 6개의 삼진을 잡아낸 것보다 볼넷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이 더 인상적인 부분으로 마이너리그에서 공을 던질때는 컨트롤이 평균이하라는 평가를 받았는데..이날 경기에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모두 75개의 공으로 6.0이닝을 소화했을 정도로 공격적인 피칭을 하였는데 51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존에서 형성이 되었습니다. 만약 오늘 보여준 컨트롤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다면 선발투수로 계속해서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평균 92.2마일의 직구와 함께 75.4마일의 커브볼, 82.3마일의 체인지업, 83.0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직구의 움직임이 좋았으며 낮은쪽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잘 공략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신장이 5피트 9인치로 작기 때문인지 전체적인 공들의 각이 조금 밋밋해 보이기는 했습니다. (뭐..신체조건이 작은 것은 누굴 탓할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8월 30일 경기에서 호투를 한 이후에 바로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되었지만 이날 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하였기 때문에 2020년에 추가적으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오늘 보여준 구위를 유지한다면 불펜투수로 이동하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길고 긴 뉴욕 양키스의 역사에서 데뷔전에 6.0이닝이상을 던지면서 자책점과 볼넷을 허용하지 않은 첫번째 투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경기를 명예의 전당에 헌액이 된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시청을 한 모양인데...마운드에서 확실한 존재감과 함께 균형잡힌 피칭을 하였다고 칭찬을 하였습니다. 1999년생인 데이비 가르시아의 데뷔전에 공을 받은 선수는 1980년생인 에릭 크라츠로 경험이 많은 에릭 크라츠가 어린 선수를 잘 리드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작년 AAA팀과 올해 확장 캠프에서 함께 훈련을 할때 아버지처럼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군요. (19살 차이면 아버지만큼 나이 차이가 나이는 하겠군요. 도미니카는 10대에 아이를 낳는 경우도 많으니..)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양키스의 선발투수중에서 다수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2020년에 선발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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