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내야수인 토미 라 스텔라를 트래이드한 LA 에인절스가 팀의 내야수 유망주인 자마이 존스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하는 선택을 하였군요. 어제 트래이드 데드라인이라..유망주 관련 소식을 체크하지 않았는데..오늘 메이저리그 로스터를 보니 자마이 존스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군요. 조지아주 출신의 선수로 2015년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인데..프로생활 5년만에 메잊리그에 도달을 하게 되었군요. 특출난 운동능력을 갖고 있지만 고교까지 야구와 풋볼을 병행한 선수이기 때문에 원석에 가까운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자마이 존스인데..LA 에인절스가 2020년 시즌을 사실상 포기를 하면서 이번에 기회를 얻게 되었군요. (2015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나고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입니다.)
찾아보니 어제 경기에서 경기 후반에 대주자로 경기 출장을 하였습니다. 로우 레벨에서 뛰던 당시에는 LA 에인절스의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기도 하였지만 중견수에서 2루수로 변신하면서 수비 뿐만 아니라 타석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것이 유망주 가치 하락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AA팀의 2루수로 주로 뛰면서 130경기에 출전해서 0.234/0.308/0.324, 5홈런, 50타점, 9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에는 과거 포지션인 외야수로 종종 출전을 한다는 리포트가 있는 것을 보면 LA 에인절스는 자마이 존스를 유틸리티 선수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팀의 10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유틸리티 선수로 메이저리그에 정착을 할수 있다면 충분히 만족스럽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2루수 수비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자마이 존스는 아마도 9월달에는 아마도 루이스 렝히포와 함께 2021년 유틸리티 선수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외야수 수비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타석에서 0.250 정도의 타율을 기록할수 있는 컨텍을 보여줄 수만 있다면 승리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자마이 존스는 2015년에 프로를 시작한 이후에 마이너리그에서 0.258의 통산타율을 기록할만큼 좋은 컨텍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구단에서는 갖고 있는 근력을 활용할수 있도록 2019년에 스윙 궤적을 교정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하는데..좋은 결과물로 이어지지 못했고 과거의 타격 매커니즘으로 돌아온 이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것을 보면 최근 확장캠프에서 어느정도 솔리드한 컨텍을 보여주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9월달에 주어진 기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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