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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수술 가능성이 거론이 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Stephen Strasburg)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2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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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월드시리즈 우승을 선물하였던 우완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2020년에는 더이상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지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등판중에 교체가 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손 신경 전문가와 미팅을 하였다고 하는데...손목 터널 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제 기억에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였던 데이비드 프라이스도 동일한 증상을 겪었을때 수술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020년 8월 21일 현재 9승 13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라는 것을 고려하면...만약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이 된다면 2020년 워싱턴 내셔널스도 조기에 시즌을 마무리하고 2021년 시즌을 준비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19년 정규시즌에 33경기에 등판해서 209.0이닝을 소화하면서 3.32의 평균자책점과 1.0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2020년에는 아쉽게도 2번의 선발등판을 진행하였고 겨우 5.0이닝을 던지면서 10.80의 평균자책점과 1.80의 WHIP를 기록한 이후에 8월 15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입니다. 일단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경우 게임 매니아 (프로 게이머들에게도 이것이 자주 발생을 한다고 하죠.)이기 때문에 손목 터널 증후군이 생긴 것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데...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경우 왜 이 증상이 발생을 하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2019년에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많은 공을 던진 것이 몸상태에 어느정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현실적으로 2020년 시즌에 대한 기대를 접고 2021년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기존 계약을 옵트아웃하고 워싱턴 내셔널스와 7년 2억 4500만달러 (연간 3500만달러)의 계약을 맺으면서 사실상 워싱턴 내셔널스와 종신 계약을 맺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인데...어쩌 계약 첫해부터 분위기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기는 합니다. 2010년 6월 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커리어 성적을 보면 알겠지만...메이저리그에서 데뷔 이후에 정규이닝 이상을 던진 시즌이 단 5시즌이며 그중에서 200이닝이상을 피칭한 시즌은 2014년 시즌과 2019년 시즌 뿐입니다. 따라서 2020~2026년 계약기간의 절반이상은 내구성 문제로 고전해도 사실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만약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남은 시즌동안에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한다면 선발 자리는 아마도 베테랑 유망주 (?)인 에릭 페디 (Erick Fedde)에게 돌아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두번의 선발등판에서 7.1이닝을 던지면서 3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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