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의 파이어리츠의 불펜투수인 키오니 켈라가 오늘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중에 교체가 되었는데 팔에 문제가 발생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단 정확한 통증의 정도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초기 발표는 예방을 위한 강판이었다고 하는데...이걸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2020년 시즌 합류가 늦었던 키오니 켈라인데..이번 통증으로 인해서 조기에 2020년 시즌을 마감하는 일이 발생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키오니 켈라는 루이스 유리아스를 상대로 4개의 공을 던졌던 안타를 허용한 이후에 교체가 되었습니다.
루이스 유리아스에게 던진 첫번째 직구의 구속이 96.8마일이었는데...마지막 직구의 구속이 94.1마일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팔쪽에 무슨 일이 있기는 했던 모양입니다. 2020년 시즌 성적이 5승 17패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입장에서는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을 셀러로 보낼 예정이었을것 같은데..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을 할수 있는 선수중에서 가장 가치가 있는 선수중에 한명인 키오니 켈라가 만약 부상으로 한동안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한다면 트래이드 가치는 사실상 사라지게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키오니 켈라는 팀에 합류한 이후에 3경기에서 2.0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3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었습니다. (키오니 켈라는 강력한 구위를 바탕으로 팀의 커리어동안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을 하기도 했던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231경기에 출전해서 3.24의 평균자책점과 1.1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키오니 켈라 입장에서도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인데 FA시즌에 코로나 바이러스와 부상등이 겹치는 것을 보면 좋은 계약을 오프시즌에 이끌어내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1993년생으로 나이도 매우 어린 선수였기 때문에 성적만 좋다면 큰 계약을 기대할수 있었을텐데...일단 피츠버그의 홈페이지를 보면 키오니 켈라의 부상에 대한 소식이 올라와 있지 않은 상황인데..아마도 구단에서는 키오니 켈라의 통증이 일시적인 것으로 결론이 나고 8월 31일 트래이드 데드라인전에 다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할것 같습니다.그래야 약간의 가치라도 받고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피츠버그는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셀러가 될 것이 확실해 보이는 구단중에 하나로 키오니 켈라를 비롯해서 데릭 홀랜드 (Derek Holland)와 같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서비스 타임이 남아있는 내야수인 애덤 프레이저 (Adam Frazier), 불펜투수 리카르드 로드리게스 (Richard Rodríguez)등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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