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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존 에르난데스 (Darwinzon Hernandez)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킨 보스턴 레드삭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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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가 내야수인 크리스티안 아로요를 지명할당하고 좌완투수인 다윈존 에르난데스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준 선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2020년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한 선수인데 이젠 몸상태가 많이 회복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4월 2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다윈존 에르난데스는 2019년에 29경기에 출전해서 30.1이닝을 던지면서 4.45의 평균자책점과 1.7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이닝당 7.7개의 볼넷을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무려 9이닝당 16.9개의 삼진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크게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준 다윈존 에르난데스에 대해서 보스턴 레드삭스가 선발투수로 활용하는 것을 고려한다는 이야기가 오프시즌에 있었지만 2020년 시즌이 단축시즌이 되었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2020년 시즌 준비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2020년에는 아마도 불펜투수로 활용이 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또다시 선발 전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것 같기는 합니다.) 오늘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니..불펜투수로 활용하는 것을 확정한 모양입니다. 많은 선발투수들이 이탈하면서 자리가 많이 생긴 2020년에 선발 기회를 주는 것이 최선 같기는 한데...선수의 몸이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판단하는것 같습니다.

 

다윈존 에르난데스는 본인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전염이 되었기 때문에 팀 동료들이 본인을 기피할까봐 걱정을 하였는데...팀동료들이 환대를 해준 것에 대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단에서 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오프너로 등판할 가능성도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2019년에 다윈존 에르난데스는 평균 95.5마일의 직구와 82.8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졌는데 특히 좌타자에게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상대한 55명의 타자중에서 31명에게 삼진을 이끌어냈으며 단 4개의 안타만을 허용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히 8~9회에 등판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팀의 몇몇 불펜투수들이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2020년 8월 31일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을 하고 다윈존 에르난데스를 8~9회에 등판시키는 투수로 활용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아마도 볼넷의 허용만 줄인다면 미래에 조시 헤이더와 같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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