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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디어 몰리나 (Yadier Molina)를 메이저리그로 복귀시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2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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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중부지구팀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팀의 심장과 같은 선수인 야디어 몰리나를 복귀시켰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2020년 8월 4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로 16일만에 다시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하였습니다. 아무리 타자라고 해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을 반응을 보인 선수들의 경우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5~7일정도 경기 감각을 회복하고 메이저리그로 복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야디어 몰리나는 확장캠프에서 2~3일 훈련을 한 이후에 바로 메이저리그로 복귀하는 선택을 하였군요.

 

아마도 이번 결정은 선수가 원했기 때문에 이뤄졌을것 같습니다. 그만큼 경기에 대한 열정이 큰 선수입니다. 타선수가 원했다면 아마도 구단에서 말렸을것 같은데...팀에서 가장 발언권이 큰 야디어 몰리나가 원했기 때문에 구단에서 거절하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우 야디어 몰리나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맷 위터스 (Matt Wieters)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발가락 통증이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일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투수진의 평균자책점이 야디어 몰리나가 포수로 출전했을때 휠씬 낮기 때문에 팀의 투수들은 이번 결정을 매우 반겼을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선발 포수 겸 8번타자로 출전한 야디어 몰리나는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확장 캠프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다른 선수들의 복귀 일정에 대해서도 약간 알렸는데..팀의 주전 유격수인 폴 데용 (Paul DeJong)의 경우는 다음주 월요일에 메이저리그에 복귀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라이브 배팅을 통해서 타격 감각을 회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완투수인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Carlos Martínez)의 경우 아마도 선발투수가 아니라 불펜투수로 복귀를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선발투수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많은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을 만들어야 하는데..정규시즌이 6주 밖에 남지 않아서 힘들것 같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불펜투수인 라이언 헬슬리 (Ryan Helsley)도 연속해서 음성반응이 나오면서 현재 확장 캠프에서 몸을 만들고 있는 상황이며 오스틴 딘 (Austin Dean)과 래인 토마스 (Lane Thomas)의 경우 현지시간으로 토요일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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