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닷컴의 존 모로시에 따르면 선발투수진을 보강할 생각을 갖고 있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시애틀 매리너스의 우완투수 타이후안 워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패배를 하면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2020년 시즌 성적이 8승 19패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시즌도 시애틀 매리너스가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셀러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트래이드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타이후안 워커는 9월달에는 타구단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020년 메이저리그의 트래이드 데드라인은 8월 31일입니다.)
시애틀 매리너스가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타이후안 워커를 1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할 시점부터 트래이드 데드라인 전후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기 위해서 영입한 선수가 타이후안 워커이기 때문에 거의 100% 트래이드가 된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타이후안 워커는 2020년에 5경기에 출전해서 27.0이닝을 던지면서 4.00의 평균자책점과 1.07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지만 최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6.0이닝 무자책점, LA 다저스를 상대로 7이닝 3실점 피칭을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트래이드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급작스럽게 시작을 하면서 준수한 5인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한 구단이 많지 않고 2020년에 16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되면서 셀러를 선택할 구단이 많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트래이드 시장에서 관심은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정상적인 시즌이 아닌 2020년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 유망주를 희생할 구단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18~2019년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한 타이후안 워커는 2020년 시즌은 수술전의 구위를 어느정도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의 4선발 투수로는 매우 적절한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2020년에 타이후안 워커는 93.0마일의 싱커와 85.6마일의 슬라이더, 89.1마일의 스플리터, 75.2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루머에 따르면 시애틀 매리너스의 3루수인 카일 시거도 타구단들이 트래이드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카일 시거의 경우 남아있는 계약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기 때문에 트래이드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반면에 타이후안 워커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며 계약규모도 작은 편이기 때문에 타이후안 워커로 무리한 유망주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면 약간의 포텐셜을 갖고 있는 선수 1명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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