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욕 양키스는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패배를 당하면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자리를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내주게 되었는데...오늘 경기에서 선발투수인 제임스 팩스턴이 부상을 당하면서 1패이상의 타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첫 4이닝은 무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5회 갑자기 구속과 컨트롤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경기에 끝난 이후에 발표가 된 내용에 따르면 팔뚝에 통증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마운드에서 볼넷과 와일드피치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팔꿈치를 만지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팔꿈치쪽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일단 마운드에 내려온 이후애 MRI 검사를 진행하였고 내일 오전에 결과를 얻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아마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피할수 없을 것으로 보이며 팔꿈치쪽 문제라면 아마도 2020년에 다시 공을 던지지 못해도 이상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2020년 정규시즌이 이제 6주도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2020년에 5경기에 선발등판해서 20.1이닝을 던지면서 6.64의 평균자책점과 1.4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전체적으로 구속도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마도 시즌초반부터 팔쪽에 큰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2019년에 평균 95.5마일을 기록한 직구가 2020년에는 평균 92.4마일로 3마일이나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2020년 시즌이 취소가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갑작스럽게 시즌을 시작하게 되면서 투수들이 몸을 만들 시간이 부족했던 것이 전체적인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와 부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힘이 들어가는 독특한 투구폼을 갖고 있는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계속해서 부상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제임스 팩스턴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부상이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제임스 팩스턴의 경우 2013년 9월 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2020년까지 단 한번도 정규이닝인 162.0니잉을 던진 적이 없는 투수입니다. 제임스 팩스턴 입장에서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2020년에 커리어 하이급 성적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는데 오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면서...몸상태에 따라서는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단기계약을 맺고 FA 재수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1988년생으로 나이가 적지 않기 때문에 FA시장에서 긴계약을 이끌어내기 힘든 선수였는데..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3년이상의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뉴욕 양키스 입장에서도 오프시즌에 루이스 서베리노가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이탈한 상황에서...제임스 팩스턴까지 이탈하게 된다면 게릿 콜의 어깨가 더 무겁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선발투수의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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