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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뼈 골절을 당한 토미 팸 (Tommy Pham)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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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팀의 마무리 투수인 커비 예이츠를 팔꿈치 수술로 잃은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팀의 좌익수 자원인 토미 팸도 2020년에 더이상 보지 못할 가능성이 있을것 같습니다. 샌디에고 언론에 따르면 어제 교체가 된 외야수 토미 팸의 검사 결과가 발표가 되었는데...왼손 손등뼈 골절이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지시간으로 월요일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수술을 복귀하는데 4~6주의 시간이 필요한 수술로 운이 없다면 2020년 정규시즌에 더이상 출전을 하지 못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만약 4주만에 복귀를 한다고 해도...재활 및 컨디션 회복을 위한 경기 출전등을 고려하면 정규시즌에 팀에 기여하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이고..운이 좋다면 포스트시즌에서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트래이드 (Tampa Bay Rays traded LF Tommy Pham and SS Jake Cronenworth to San Diego Padres for LF Hunter Renfroe, SS Xavier Edwards and Player To Be Named Later)가 되어서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합류한 선수로 2020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아쉽게도 시즌 초반에는 23경기에 출전해서 겨우 0.207/0.316/0.293, 2홈런, 9타점, 6도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는데...이젠 그마저도 부상으로 기여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토미 팸은 0.273/0.369/0.450, 21홈런, 68타점, 25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2020년에 돌아올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당장 토미 팸을 대체할수 있는 외야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트래이드 시장을 노크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일단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홈페이지를 보면 조시 네일러 (Josh Naylor), 에드워드 올리바레스 (Edward Olivares)등이 좌익수로 뛸 수 있는 선수들인데 모두 2020년에 타격성적이 너무 좋지 않습니다. 제 기억에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쥬릭슨 프로파를 좌익수로 출전시키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역시나 0.200/0.309/0.300의 성적은 좌익수로 어울리지 않습니다. 일단 샌디에고 파드리스는 내야수인 타이 프란스 (Ty France)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킨 것을 보면 아마도 쥬릭슨 프로파나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좌익수로 출전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타이 프란스가 1루수, 2루수, 3루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경우 포수인 프란시스코 메히아 (Francisco Mejia)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 엄지손가락쪽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2020년에 타격에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인데 부상자 명단에 다녀와서 개선된 방망이를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오스틴 헤지스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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