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이 30% 이상 진행이 되면서 개인상 후보들이 서서히 언론에 거론이 되고 있는데 현재 개인상 후보들을 보유하고 있는 구단들에 대한 간단한 글이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물론 아직 70% 가까운 시즌이 남아있기 때문에 새로운 선수가 개인상의 후보로 본인의 존재감을 보여줄 가능성도 여전히 높습니다.
1) LA 다저스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1위를 차지할 확률이 높은 만큼 선발투수인 더스틴 메이 ()가 올해의 신인상을 받을 가능성도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6피트 6인치의 신장을 갖고 있는 더스틴 메이는 5번의 선발등판에서 평균 98.2마일의 직구를 던지면서 3.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키 베츠 (Mookie Betts)는 한경기 3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등 여전히 내셔널리그 MVP 후보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9년 MVP인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가 살아날 가능성도 있으며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와 워커 뷸러 (Walker Buehler)의 사이영상 가능성도 열려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2)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Aaron Judge)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홈런을 기록할 기회가 줄었지만 여전히 가능성은 존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DJ 르메이휴 (DJ LeMahieu)도 손가락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MVP 경쟁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여전히 게릿 콜 (Gerrit Cole)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3) LA 에인절스
벌써 3번이나 MVP를 수상한 마이크 트라웃 (Mike Trout)은 최근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4번째 MVP 시즌을 노크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산 휴가를 다가온 마이크 트라웃은 이후 5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후에도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조 아델 (Jo Adell)도 기대치는 올해의 신인상을 받을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선발투수인 딜런 번디 (Dylan Bundy)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4) 샌디에고 파드리스
팀들이 선수들에 대한 드래프트를 다시 한다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Fernando Tatis Jr.)가 1~2번째 지명을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9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가장 강력한 MVP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구종을 가리지 않고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으며 유격수로 강한 송구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선발투수인 디넬슨 라멧 (Dinelson Lamet)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루이스 파티뇨 (Luis Patiño)나 아직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한 맥켄지 고어 (MacKenzie Gore)를 올해의 신인상 후보에서 완전히 배제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5)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셰인 비버 (Shane Bieber)가 5번의 선발등판에서 4승 무패 1.30의 평균자책점, 54삼진을 기록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뉴욕 양키스의 게릿 콜과 경쟁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3루수인 호세 라미레스 (José Ramirez)와 유격수인 프란시스코 린도어 (Francisco Lindor)가 추후에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로 거론이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6) 시카고 화이트삭스
외야수인 루이스 로버트 (Luis Robert)가 현재 시애틀의 카일 루이스와 함께 올해의 신인 경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한 루이스 로버트는 인상적인 속도를 보여주는 타구들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사이영상 투표에서 6위에 이름을 올린 선발투수인 루카스 지올리토 (Lucas Giolito)는 시즌 초반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7) 신시네티 레즈
2019년 후반기에 컵스에서 핫한 방망이를 보여준 닉 카스테야노스 (Nick Castellanos)는 신시네티 레즈에서도 좋은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배트 중심에 공을 맞추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면서 8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트레버 바우어 (Trevor Bauer), 소니 그레이 (Sonny Gray)와 같은 선발투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8) 뉴욕 메츠
제이코 디그롬 (Jacob deGrom)이 랜디 존슨 이후에 3년 연속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에 도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목통증으로 인해서 한번 등판을 거르기는 하였지만 2승 무패 2.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고 구속이 계속 좋아지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불가능하지 않다고 합니다. 내야수인 안드레스 히메네스 (Andrés Giménez)와 선발투수인 데이비드 피터슨 (David Peterson)은 올해의 신인 후보중에 한명으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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