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가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내야수 루이스 유리아스를 메이저리그에 합류를 시켰습니다. 트래이드가 된 직후에는 왼손 손목 골절을 부상을 당하면서 2020년 스프링 캠프를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던 루이스 유리아스는 2020년 서머 캠프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늦게 합류하였고 시즌 개막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했습니다. 결국 두번의 음성반응 결과를 얻은 루이스 유리아스는 확장 캠프에서 몸을 만들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현지시간으로 8월 10일에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2020년 시즌 데뷔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유격수와 2루수 수비가 가능한 루이스 유리아스를 영입하기 위해서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트래이드 (Traded by Padres with LHP Eric Lauer to Brewers for OF Trent Grisham and RHP Zach Davies)를 추진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루이스 유리아스를 유격수로 기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오늘 경기에서도 2루수로 경기를 시작하였지만 경기중에 유격수로 포지션을 변경을 하였습니다. 루이스 유리아스의 합류 때문인지 기존 유격수인 올랜도 아르시아는 2020년 시즌 초반에 좋은 타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3경기에 출전한 루이스 유리아스는 0.290/0.333/0.35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존 2루수였던 케스턴 히우라는 2020년에 0.833의 OPS를 기록하면서 준수한 결과물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루이스 유리아스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1루수 겸 지명타자인 로건 모리슨 (Logan Morrison)을 지명할당을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한 로건 모리슨은 2020년 시범경기에서 0.323/0.400/0.613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개막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었지만 정규시즌 9경기에서는 0.120/0.214/0.280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더이상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만들기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987년생으로 곧 만 33살이 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들이 관심을 받기 힘들어 보이기는 합니다. 최근 꾸준하게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밀워키 브루어스는 2020년 초반에 로렌조 케인이 시즌을 옵트아웃하고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부진하기 때문인지 6승 8패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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