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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호이트 (James Hoyt)를 영입한 마이애미 마린스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0. 8. 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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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트래이드를 통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리차드 블라이어를 영입한 마이애미 마린스가 오늘은 최근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우완불펜투수 제임스 호이트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7월 28일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선수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약간의 현금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8~2019년에 거의 AAA팀의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좋은 댓가를 받을수 있는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일단 2020년 시범경기에서 5.1이닝을 던지면서 6.75의 평균자책점과 1.8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30인 로스터에는 합류하지 못했고 최근에 지명할당이 된 선수입니다.

 

마이애미 마린스의 경우 팀의 3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된 선수중에서 무려 18명의 선수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여주면서 이번주에 단 한경기도 치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외부에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일단 불펜투수인 제임스 호이트도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면 다음주부터 다시 경기를 치룰 예정인 마이애미 마린스의 불펜투수진에 합류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니폼을 입고 43경기에 출전해서 4.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선수로 2019년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고 8.1이닝을 던지면서 2.1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이기 때문에 선수 한명이 아쉬운 마이애미 마린스 입장에서는 활용 가치가 생길 수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 AAA팀에서는 42.0이닝을 던지면서 3.43의 평균자책점과 1.57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볼넷의 허용이 많은 선수지만 제임스 호이트는 평균 94마일의 싱커와 84마일의 슬라이더, 9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컨트롤을 개선할수 있다면 6~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의 역할을 수행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옵션도 1개 남아있는 선수라는 점도 마이애미 마린스가 팀을 운영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임스 호이트 입장에서는 마이너리그팀 소속으로 뛰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가능성이 있는 마이애미 마린스의 부름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트래이드가 반가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08일인 선수로 마이애미 마린스 구단에서는 2021년까지 메이저리그 최소 수준의 연봉으로 제임스 호이트를 활용할수 있습니다. 최근 몇명의 선수를 영입하기는 하였지만 아직 팀의 30인 로스터를 구성하기에는 선수가 부족한 편인데...남은 시간동안에 추가적으로 누굴 영입하는 선택을 할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저스의 나이가 좀 있는 AAA 선수들을 조금의 가치라도 받고 마이애미 마린스에게 팔수 있으면 파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을 하는데..별다른 소식이 아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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