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의 선발투수 겸 지명타자인 쇼헤이 오타니의 등판일정이 결정이 된 모양입니다. 7월 23일 개막 예정인 2020년 메이저리그 첫등판은 현지시간으로 7월 26일에 이뤄질 모양입니다. 상대는 같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팀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라고 하는군요. 2020년에는 1주일에 한번씩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LA 에인절스 관계자가 인터뷰를 했던 것을 고려하면 쇼헤이 오타니는 2020년에는 매주 일요일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야구를 TV를 통해서 시청할수 있는 일요일날 등판을 시키는 것을 보면..구단에서 어느정도 마케팅적인 측면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쇼헤이 오타니는 현지시간으로 19일날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5.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4개의 볼넷을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전히 제구 불안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구속은 회복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쇼헤이 오타니의 경우 2020년에도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인데..일요일날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기 때문에 토요일, 월요일에는 지명타자로 출전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과 동시에 토미 존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한 쇼헤이 오타니이기 때문에 약 2년만에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지게 되었는데...과연 2018년에 보여준 3.31의 평균자책점과 1.16의 WHIP를 능가하는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2019년에 지명타자로만 뛰면서 106경기에 출전해서 0.286/0.343/0.505. 18홈런, 6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8년과 비교해서 발사 각도가 하락하면서 전체적인 장타수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오프시즌에 이점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성공적인 결과물로 이어졌을지도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9경기에 출전해서 0.105/0.292/0.105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추후에 구단이 계획을 변경할수도 있겠지만 토요일과 월요일에 휴식을 갖고 일요일에는 투수로 등판을 하게 된다면 쇼헤이 오타니는 2020년에 선발투수로 10경기, 지명타자로 33경기에 출전을 하게 된다고 하는군요. 최근 몇년간 선발투수들이 고전하면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한 LA 에인절스 입장에서는 쇼헤이 오타니가 2018년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길 기대할 것으로 보이는데...최근 등판에서 볼넷이 많은 것을 고려하면 2020년은 선발투수 쇼헤이 오타니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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