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던 1루수 로건 모리슨과 불펜투수인 저스틴 그림을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두선수 모두 메이저리그 경력이 많은 선수로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지 않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40인 로스터에 합류시켰다는 말은 2020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한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우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엄청나게 로스터에 변화를 많이 준 팀중에 하나로 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선수들도 다수인데..일단 저스틴 그림과 로건 모리스은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우 40인 로스터에 여유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른 추가적으로 지명할당하는 선수가 존재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1루수인 로건 모리슨은 2017년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0.246/0.353/0.516의 성적을 기록할 정도로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이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9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겨우 29경기에 출전해서 0.200/0.263/0.40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였고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팀과 계약하는 것을 고려한다는 루머가 나오기도 하였는데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큰 타구를 만들 기회를 얻었군요. 2020년 시범경기에서 로건 모리슨은 0.300/0.364/0.600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스틴 스모크 (Justin Smoak)라는 1루수 자원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저스틴 스목이 1루수로 좋은 장타력을 보여주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부상전의 기량을 회복한다면 주전으로 뛸 기회를 얻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된 것도 로건 모리슨에게 기회가 주어진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불펜투수인 저스틴 그림은 과거에 시카고 컵스의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2017~2018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에는 LA 다저스의 AAA팀에서 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전히 92~93마일의 직구와 각도 큰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에 AAA팀에서 9이닝당 11.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저스틴 그림에게 최선의 구장이라고 말을 하기는 힘든 상황인데...과연 단점인 피홈런 문제를 해결할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과거에 시카고 컵스에서 뛰면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공을 던진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의외로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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