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home opening day review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09. 4. 14. 22:51

본문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정 7연전이 끝난 후 현지시간으로 월요일 낮에 다저스의 홈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57,099명의 관중이 들어섰다고 합니다. 저 수치는 관중의 102%라고 하는군요.
다저스 주차장도 오전 10시 40분에 개방을 해서 팬들이 더 많은 시간을 즐기라고 배려해줬나 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기념비적인 시구는 다저스의 목소리(The vioce of the Dodgers)인 빈 스컬리(Vin Scully)가 했고, 토레 감독이 공을 받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의 SF 선발은 45년 7개월의 빅유닛(Big Unit)이었고, 다저 스타디움에서 7-0에 2.06 ERA를 기록하면서 강점을 보여왔습니다.
다저스의 맥도날드 + 커쇼의 나이를 합하면 45년 6개월이라고 하는군요.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고 봐도 될듯합니다.
경기를 보는 내내 빅유닛의 구속에 계속 의문이 남을만큼 전혀 '랜디' 스럽지 못한 스피드가 나왔습니다.
게임데이를 켜놓고 본게 아니지만, 3.2이닝을 투구하면서 92마일의 공조차도 본적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일단 오늘경기의 히어로는 O-dog과 빌링슬리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O-dog의 3루타는 솔직히 아슬아슬했고, 1970년 이후 다저스 소속의 사이클링 히트가 나오지 않았다는 자막이 있고 바로 3루타를 치는걸 보고 모 휴대폰광고 노래가 생각나더군요. 입 스타도 아니고...ㅋ

조용하고 개인적으로 즐기길 좋아하는 태평양 근접 도시가 작년 매니의 등장이후로 이렇게 시끄럽게 바껴졌고, 그건 선수에게 더 동기유발심을 이끌어낸듯합니다.

몇일전에 O-dog은 자신이 아프리카-어메리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몇 일 앞으로 다가온 잭키로빈슨데이의 로빈슨을 종경하며, 그 선수를 있게 해준 다저스에서 뛰는걸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말을 했었는데, 오늘도 비슷한 인터뷰를 하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본 야구경기에서 가장 화려한 신고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LA Dodgers IP H R ER BB SO HR ERA
Billingsley (W, 2-0) 7.0 5 1 1 0 11 0 2.08

빌링슬리 역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오늘의 승리는 투타의 완벽한 조화라고 할 수있을 겁니다.

트리플 A팀은 아이오와 컵스를 상대했으며, 컵스의 선발투수인 제프 사마자(Jeff Samardzija)가 4이닝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트리플 A로 강등된 블레이크 드윗은 내일부터 경기에 출전할 거라고 합니다.

더블 A의 제임스 엑킨스(James Adkins)는 올시즌 첫 경기였지만, 전혀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작년 엄청난 피안타율로 과연 이게 엑킨스의 한계인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4.2이닝동안 11피안타 6실점을 허용했습니다.
더블 A팀 타자들 중에는 람보와 짐머맨만 보면 될듯....꾸준히 안타를 치면서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상위 싱글 A팀인 인랜드 엠파이어는 랭커스터를 16 : 1로 완파했습니다.
타자들 대부분이 잘했겠죠-0-
인랜드는-초반이긴 하지만-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싱글 A팀은 다저스와 동일하게 오늘 홈 오프닝을 가졌습니다.
저스틴 밀러(Justin Miller)가 2년 연속 Loons의 홈개막전 선발을 책임지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밀러도 Loons의 베테랑이라고 불리우네요. 부끄러우면 잘해서 빨리 승격해야할 겁니다.
밀러 자신도 오늘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과는 다를것이라고 하네요.
그라운드 볼 피처이기때문에 싱커가 그의 커리어를 좌우할듯...

Great Lakes
Player IP H R ER BB SO HR ERA
Miller (W, 1-0) 6.0 5 2 1 0 3 0 1.5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