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지만 팔꿈치 수술로 인해서 2019년 6월 이후로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는 조던 힉스가 2020년 시즌이 개막일이라고 할수 있는 7월 23-24일까지 몸이 준비가 되지는 않을것 같다고 합니다. 최근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가 다시 경기에 출전하는데 16개월 정도 걸린다는 것을 고려하면 19년 6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의 20년 7월말에 복귀를 거론하는 것 자체가 조금 무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나마 조던 힉스가 1996년생으로 매우 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조금 더 이른 복귀는 가능할것 같습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이고 팀의 마무리 투수 역할을 해줘야 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당장 1-2달 먼저 복귀하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건강을 유지할수 있는 몸상태가 되었을때 복귀하는 것이 구단에게는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개막 로스터에 합류할수는 없겠지만 2020년 시즌중에는 기여하는 모습을 볼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아마도 시즌 후반인 9월쯤에 메이저리그에 복귀를 시킬 예정인것 같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수술전의 기량을 다시 회복할수 있다면 정규시즌 막판과 포스트시즌에서 많은 기여를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꾸준한 재활 훈련을 잘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통증의 재발이 없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건강하게 복귀할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이드 세션을 소화하였다고 합니다. 아직 시뮬레이션 피칭을 시작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빨라야 8월말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광현의 소속팀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투수이기 때문에 과거의 구속과 기량을 다시 보여준다면 한국의 언론에서 자주 거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팀의 마무리투수로 14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조던 힉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중에 한명으로 2019년에 평균 101마일의 싱커와 87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부터 종종 91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스플리터를 던지면서 우타자/좌타자 모두를 효율적으로 상대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스플리터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존 브레비아가 토미 존수술을 받으면서 불펜진에서 이탈한 상황이기 때문에 조던 힉스가 건강을 회복해서 과거의 기량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불펜진도 수준급 불펜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좌완 불펜투수인 앤드류 밀러가 다시 전성기 기량을 보여준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아마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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