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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드 휴즈 (Jared Hughes)와 계약을 맺은 뉴욕 메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0. 7. 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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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가 오늘 우완 불펜투수인 제러드 휴즈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 신시네티 레즈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면서 72경기에 출전해서 4.04의 평균자책점과 1.1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오프시즌에 새로운 계약을 맺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제러드 휴즈는 이번에는 뉴욕 메츠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찾아보니 2020년 2월 17일에 휴스턴 애트스트로스와 계약을 맺었고 3월 19일에 방출이 되었군요. 선수가 구단에게 방출을 요구하였기 때문에 이뤄진 방출이라고 합니다. 베테랑 선수들의 경우 마이너리그 계약에 대한 옵트 아웃 조항을 갖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1985년 7월 4일생으로 곧 만 35세가 되는 제러드 휴즈는 2011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내셔널리그에서만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뉴욕 메츠에서 적응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것 같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524경기를 소화하였고 29승 24패 12세이브,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진보다는 땅볼 유도 능력이 좋은 선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뉴욕 메츠와 같이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은 제러드 휴즈에게 잘 된 일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5경기에 출전해서 5.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5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6.35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제러드 휴즈는 70만달러의 돈을 받게 되었다고 하는데 2020년 경기수가 60경기 뿐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실제로 제러드 휴즈가 받는 돈은 26만달러라고 합니다. 일단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은퇴할 생각이 없는 제러드 휴즈이기 때문에 아마도 뉴욕 메츠에서 뛰면서 본인이 아직 생산적인 피칭을 할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노력하게 될 것 같습니다.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성장한 선수이고 롱비치 주립대학을 졸업한 선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LA 다저스가 제러드 휴즈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제 기억에 2018년 시즌중에는 트래이드에 관심을 보여주었지만 많은 댓가를 원했기 때문에 트래이드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뉴욕 메츠가 오프시즌에 단기 계약으로 델린 베탄시스와 브래드 브락을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꾸준하게 불펜투수를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2020년 시즌에 대한 희망을 아직 버리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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