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의 1루수인 리스 호스킨스 (Rhys Hoskins)에 대해서 알아보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1루수인 리스 호스킨스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대학시절부터 플러스 등급의 파워 포텐셜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운동능력이 평범한 1루수였기 때문에 이른 순번의 지명을 받는데 실패를 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 커리어 초반에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2015년에 컨텍과 선구안, 파워를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고 2017년 후반기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17년 전반기에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가 코디 벨린저였다면 2017년 후반기에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리스 호스킨스로 미래에 두선수가 내셔널리그를 이끄는 1루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2018년에 카를로스 산타나에게 1루수 자리를 넘겨주고 좌익수로 이동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아쉽게도 수비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공격에서 기대만큼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그리고 2019년에는 타율이 0.226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시즌 100개가 넘는 볼넷과 30개가 넘는 홈런을 기록하면서 0.819의 OPS를 기록하였지만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주전 1루수로는 타율이 너무 낮은 편입니다.) 오프시즌에 타격을 개선하기 위해선 체중관리를 했다고 알려진 상황인데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12경기에 출전해서 0.241/0.371/0.48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2020년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브라이스 하퍼와 함께 리스 호스킨스의 방망이가 확실하게 터져줄 필요가 있는데 2020년에 타율이 더욱 하락하게 된다면 미래 역할에 대한 물음표가 생길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2019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160경기에 출전해서 0.226/0.364/0.454, 29홈런, 8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센세이션과 같았던 2017년 후반기 이후로 타격 성적이 계속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116개의 볼넷을 만들어내며서 여전히 쓸만한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206/0.353/0.409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48/0.376/0.504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좌투수의 공을 더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15/0.335/0.428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61/0.444/0.536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투수를 상대로는 유독 볼넷의 생산이 많은 편입니다.) 전반기에는 0.263/0.401/0.53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중심타자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는 0.180/0.318/0.361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후반기의 부진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최근 팀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한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매해 겨울 필라델피아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투자를 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가까운 미래에 포스트시즌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의 중심타자로 뛸 수 있는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리스 호스킨스의 수비 및 주루:
18년에는 팀 로스터 문제로 좌익수로 뛰었던 선수지만 최악의 좌익수 수비를 보여주면서 2019년에는 다시 1루수로 돌아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에 1루수로 뛰면서 +0의 DRS와 1.6의 UZR/150 수치를 기록한 선수로 1루수로는 평균보다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매우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한동안은 좋은 1루수 수비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4인치, 22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균이하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최선의 주루를 보여주는 선수이고 땅볼을 많이 만들지 않으면서 병살타를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체격에 비해서는 주루수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평균이하의 주자라는 것으 분명한 사실입니다.

 

리스 호스킨스의 연봉:
2017년 8월 1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리스 호스킨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53일이기 때문에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연봉을받을 예정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로 리스 호스킨스가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한팀의 중심타자로 뛸수 있는 방망이를 보여준다면 4~5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