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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1루수인 카를로스 산타나 (Carlos Santana)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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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1루수인 카를로스 산타나는 도미니카 출신의 선수로 2004년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당시에 7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로 큰 주목을 받는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우투양타의 선수로 3루수와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카를로스 산타나는 2006년 겨울에 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면서 유망주 가치를 크게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유연한 몸을 바탕으로 솔리드한 포수 수비와 평균이상의 타격을 보여주면서 다저스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는 선수로 성장하였습니다. (당시에 다저스는 운동능력이 좋지만 주전급 포텐셜이 없는 내야수들을 포수로 변신하는 시도를 많이 하였는데..러셀 마틴, 코리 힐등이 그런 선수들이었습니다.) 2018년에 다저스의 A+팀에서 폭발하면서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카를로스 산타나지만 당시에 타선 보강이 필요했던 LA 다저스가 3루수 케이시 블레이크를 영입하기 위한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면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Dodgers with RHP Jon Meloan to Indians for 3B Casey Blake) 네드 콜레티가 비난 받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연봉 보조를 받겠다고 카를로스 산타나를 넘겼으니까요. 201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카를로스 산타나는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1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안정적인 컨텍과 선구안을 보여주면서 팀의 중심타자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3+1년짜리 계약을 맺고 이적하게 되었지만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는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1년만에 3각 트래이드를 통해서 다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하게 되었고 과거의 기량을 보여준 덕분에 MVP 투표에서 16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에 보여주는 성적이 중요한 선수인데 일단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0.393/0.433/0.714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방망이 재능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020년에 리빌딩을 선택하게 된다면 카를로스 산타나를 트래이드할지 여부가 사실 조금 궁금하기는 합니다.

 

2019년 필라델피아 관광을 끝내고 다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돌아온 카를로스 산타나는 158경기에 출전해서 0.281/0.397/0.515, 34홈런, 93타점의 커리어 하이급 성적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으며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궁합이 잘 맞는 선수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홈경기에서는 0.274/0.391/0.523의 성적을 기록하였으며 원정경기에서는 0.288/0.402/0.50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홈과 원정에서 거의 성적 차이가 없이 꾸준함을 보여주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양타의 선수로 양쪽 타석에서 모두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지만 우타석에서 조금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60/0.381/0.497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24/0.428/0.551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쉽게도 핫했던 전반기와 달리 후반기에 타격 성적이 조금 하락하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포스트시즌에서 아쉽게 탈락하는데 약간의 기여를 하였는데 후반기에는 0.262/0.370/0.48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9월달에는 0.219/0.303/0.344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타선에서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9월달의 부진이 일시적인 부진이 될 수 있도록 오프시즌에 개선이 필요한 선수입니다.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포스트시즌에서 21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0.213/0.322/0.4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규시즌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그래도 솔리드한 볼넷 생산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서서히 리빌딩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 포스트시즌에서 뛰는 것을 기대하기 힘들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카를로스 산타나의 수비 및 주루:
포수로 성장한 선수지만 최근에는 거의 1루수와 지명타자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평균적인 1루수 수비를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0의 DRS와 1.5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2018년 필라델피아에서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는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루에서는 겨우 평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주루에서는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입니다.

 


카를로스 산타나의 연봉:
2010년 6월 1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카를로스 산타나는 2017~18년 오프시즌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맺은 계약으로 인해서 2020년에는 17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1년 시즌에 대한 175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과거 3각 트래이드로 인해서 총액 600만달러를 시애틀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게 보조해준다고 합니다. 일단 2021년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될지는 시즌이 끝나야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만약 옵션이 거절이 된다면 1986년생인 카를로스 산타나는 만 35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1~2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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