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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3루수인 에반 롱고리아 (Evan Longoria)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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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3루수인 에반 롱고리아는 2006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전체 3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아마추어 시절에 평균이상의 컨텍, 평균이상의 파워, 평균이상의 내야수 수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6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7번픽을 갖고 있는 LA 다저스가 가장 지명하고 싶어했던 선수라고 하죠. 물론 클레이튼 커쇼를 지명했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아쉬움은 없습니다.) 2008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2017년까지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3번의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고 3번이나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에반 롱고리아는 0.270/0.341/0.483, 261홈런, 892타점을 기록한 이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Rays to Giants for OF Denard Span, SS Christian Arroyo, LHP Matt Krook and RHP Stephen Woods) 2014년부터 서서히 성적이 하락하였고 남은 계약이 큰 금액이었기 때문에 자금력이 넉넉하지 않은 탬파베이 레이스가 트래이드를 선택하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합류한 한 2018년에는 왼손 골절, 2019년에는 왼발문제로 인해서 한달씩 결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에반 롱고리아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0.249/0.303/0.424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기대이하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안정적인 수비와 20개전후의 홈런을 기록한다면 그것에 만족해야 하는 레벨의 선수가 된 느낌입니다. (2022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샌프란시스코에게 또다른 저효율 계약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10경기에 출전해서 0.200/0.259/0.28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도 연봉에 어울리는 활약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2019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129경기에 출전해서 0.254/0.325/0.437, 20홈런, 69타점을 기록하면서 2018년의 부진에서는 조금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몸값에 어울리는 활약을 했다고 말을 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투수에게 매우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231/0.286/0.372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79/0.364/0.50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중립적인 구장이나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밥값은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과거부터 좌투수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에반 롱고리아는 2019년에도 좌투수에게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0.240/0.303/0.419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86/0.373/0.47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전반기와 후반기에 비슷한 성적을 보여준 선수지만 9월달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무래도 시즌중에 부상으로 빠진 기간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9월달에 에반 롱고리아는 0.205/0.301/0.31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08년, 2010년, 2011년, 2013년에 포스트시즌을 소화한 선수로 당시에 30경기에 출전해서 0.191/0.262/0.470, 9홈런, 21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율이 높지는 않지만 큰 타자들을 만들어내면서 중심타자 역할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리빌딩을 시작한 느낌이라..가까운 미래에 10월달에 야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트래이드로 타구단으로 이적하기에는 남은 계약이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에릭 롱고리아의 수비 및 주루:
과거에 3차례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였던 선수로 과거에는 플러스 등급의 3루수 수비를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최근에는 수비 수치가 하락하면서 평균이상의 3루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7의 DRS와 3.1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수비의 안정성이 조금 하락하였지만 평균이상의 수비범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20년에도 주전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1인치, 21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젊었을때는 10개가 넘는 도루를 기록하고 하였지만 최근에는 평균이하의 주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자로 뭔가를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에릭 롱고리아의 연봉:
2008년 4월 1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에릭 롱고리아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맺은 계약으로 인해서 2020년에는 1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1년에는 1850만달러, 2022년에는 19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3년에 13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바이아웃 500만달러) 트래이드 당시에 탬파베이 레이스가 1450만달러를 보조하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에반 롱고리아가 1985년 10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나면 만 37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1+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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