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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3루수인 놀란 아레나도 (Nolan Arenado)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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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3루수인 놀란 아레나도는 고교를 졸업한 이후에 2009년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고교때는 주로 유격수로 뛰었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6피트 1인치, 21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스피드가 평균이하였기 때문에 미래에 3루수 또는 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강한 어깨와 좋은 수비동작을 갖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유연성이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보여주는 3루수가 될 것으로 평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계약을 맺은 이후에 엄청난 수비 연습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는 단 한번도 내셔널리그에서 3루수 부문 골드 글러부를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비에서 뿐만 아니라 타격에서도 매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1031경기에 출전해서 0.294/0.351/0.545, 227홈런, 734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와 같은 페이스를 향후 5~6년간 유지할수 있다면 아마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2019~2020년 오프시즌에 구단과 불협화음이 발생하면서 언론에 자주 이름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리빌딩을 고려하고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가 놀런 아레나도의 트래이드를 고려하고 있다는 루머가 흘러나오자 놀런 아레나도는 팀이 최고의 팀 전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고 비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일단 2020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이 되면서 양측에서 모두 조용하게 시즌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아마도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또다시 이문제가 표면화 될 가능성이 있으며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놀란 아레나도가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택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11경기에 출전해서 0.227/0.379/0.81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종종 구단에 태업하는 선수들이 타율을 포기하고 홈런 스윙을 하는 선택을 하기도 하는데...놀란 아레나도가 그런 선택을 한 것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9년에 155경기에 출전해서 0.315/0.379/0.583, 41홈런, 118타점을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6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로 여전히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완벽한 3루수중에 한명으로 꼽히고 있는 놀란 아레나도는 대부분의 콜로라도 로키스 출신의 선수들처럼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휠씬 더 좋은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277/0.346/0.521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351/0.412/0.64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원정경기에서 0.866의 OPS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타구단으로 이적해도 좋은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투수/좌투수에게 모두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는 타자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315/0.364/0.573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15/0.416/0.61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좌투수에게 강한 것인지 우투수를 상대로도 매우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반기와 후반기 모두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전반기에는 0.939의 OPS를 기록하였고 후반기에는 0.995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한참 전성기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20년에도 좋은 타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7~2018년에 포스트시즌을 소화한 선수로 당시에 5경기에 출전해서 0.190/0.174/0.33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문제는 콜로라도 로키스가 자금 문제로 인해서 전력 보강의지가 없어 보이기 때문에 한동안 포스트시즌에서 뛰는 모습을 기대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아마도 이점 때문에 구단과 마찰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멀지 않은 시점에 매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래이드가 되었든...아니면 옵트 아웃후에 타구단과 계약을 맺든...)

 


놀란 아레나도의 수비 및 주루: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매해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현재까지 7년 연속으로 3루수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3루수로 +18의 DRS와 12.0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장 놀라운 점은 20대 후반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엄청난 3루수 수비 범위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6피트 2인치, 21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자로는 평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항상 최선의 주루 플레이를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주루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놀란 아레나도의 연봉:
2013년 4월 2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놀란 아레나도는 2019년에 구단과 8년 2억 6000만달러의 연장 계약을 맺으면서 2020년에는 3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에도 각각 3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5년에는 3200만달러, 2026년에는 27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번 계약에는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옵트 아웃을 실행할 권리를 갖고 있는데 과연 옵트 아웃을 하는 결정을 할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놀란 아레나도가 1991년생이기 때문에 옵트 아웃을 실행하고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인데..2021년 성적만 좋다면 옵트아웃하고 타구단으로 이적하는 선택을 할것 같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와는 이미 신뢰가 무너진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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