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1루수 겸 좌익수인 도미닉 스미스는 2013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1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매우 세련된 컨텍을 보여주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체격에 어울리는 파워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프로에서는 점점 유망주 가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였습니다. 2017~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2할 초반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망한 유망주중에 한명으로 인식이 되기 시작한 도미닉 스미스는 2019년에 타석에서 기대에 어울리는 모습을 본인의 존재감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뉴욕 메츠에는 피트 알론소라는 메이저리그 홈런왕이 2019년에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도미닉 스미스가 뛸 자리가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좌익수로 또는 시간이 늘어날수 밖에 없었습니다. 현재 확정이 된 부분은 아니지만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될 경우에 크게 가치가 상승할수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타구단들이 트래이드에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뉴욕 메츠의 눈높이가 높았기 때문에 트래이드가 실제로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2019년 시즌 막판에 피로 골절이 발생하면서 조기에 시즌 아웃이 되었는데..일단 스캠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참여를 하였지만 11경기에서 0.107/0.167/0.107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전 좌익수로 2020년 시즌을 시작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좌익수로 주전급으로 출전하기 위해서는 체중을 20파운드 정도 줄일 필요가 있어 보였습니다. 좌익수로 출전한 경기에서의 퍼스트 스텝이 2019년에는 많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2019년에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89경기에 출전해서 0.282/0.355/0.525, 11홈런, 25타점을 기록하면서 기대치에 어울리는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2020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좋은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뉴욕 메츠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지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241/0.310/0.430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316/0.391/0.60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타격이 폭발할수 도 있을것 같습니다. 좌투좌타의 선수지만 좌투수를 상대로 단점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78/0.354/0.528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좌투수를 상대로는 0.303/0.361/0.515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선구안을 갖고 있는 부분이 좌투수 공략에도 좋은 결과물을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후반기에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일단 건강을 회복하였다고 하니..2020년에는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지션 때문에 트래이드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뉴욕 메츠가 저렴하게 트래이드할 생각은 없어 보였습니다. 뉴욕 메츠가 최근에 팀 전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출전한 경험은 없는 선수지만 2019년에 보여준 방망이를 계속해서 보여줄수 있다면 뉴욕 메츠가 아닌 타구단의 유니폼을 입더라도 멀지 않은 시점에 포스트시즌에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미닉 스미스의 수비 및 주루:
1루수로 +1의 DRS와 6.7의 UZR/150수치를 기록한 선수로 1루수로는 준수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지만 피트 알론소의 존재 때문에 1루수로 뛸 기회자체가 없는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좌익수로는 -2의 DRS와 -24.2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외야수로 뛰기에는 어깨도 약한 편이고 수비범위가 좋지 못합니다. 그렇기 1루수에 문제가 있거나 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아메리칸리그에 적절한 선수입니다. 6피트, 240파운드의 작고 두툼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스피드는 최악에 가까운 선수입니다. 그나마 좌타자로 병살타를 상대적으로 작다는 것이 장점 같습니다. 추후에도 주자로 뭔가를 기대할 수 있는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도미닉 스미스의 연봉:
2017년 8월 1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도미닉 스미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46일인 선수로 2020년에 57만 8826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도미니 스미스가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만 좋다면 4~5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일단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한 주전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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