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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익수인 카일 터커 (Kyle Tuck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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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외야수인 카일 터커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전체 5번픽 지명을 받은 선수로 당시에도 고교 최고의 타자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큰 신장과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좌타자이기 때문에 미래에 숀 그린과 같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기대처럼 빠른 성장을 보여주면서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카일 터커는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변화구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 대부분을 AAA팀에서 뛰었습니다. 아마도 공수에서 성숙한 선수가 될 시간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준 것으로 보이며 일단 2019년 9월달에 준수한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전략은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팀에서 34홈런, 30도루를 기록하면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루이스 로버트와 함께 작 피더슨 이후에 30홈런-30도루를 기록한 마이너리거가 되었습니다.) 2020년에도 휴스턴에는 마이클 브랜틀리, 조지 스프링어, 조시 레딕이라는 외야수가 메이저리그에 존재하기 때문에 카일 터커가 자리를 잡기 쉽지 않아 보이지만 조시 레딕이 전성기를 지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카일 터커의 성적에 따라서는 조시 레딕을 밀어내고 주전 우익수가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2020년 스캠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카일 터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1루수로 출전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조기에 마무리가 된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0.276/0.313/0.448의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의 외국인 타자인 프래스턴 터커의 동생인 카일 터커가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한 스타급 선수로 2020년에 자리를 잡게 되면 중계중에 프래스턴 터커의 이름도 자주 거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는 125경기에 출전해서 0.266/0.354/0.555, 34홈런, 97타점, 30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메이저리그에서는 22경기에 출전해서 0.269/0.319/0.53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여전히 메이저리그에서 기대만큼의 타율을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2019년에는 월등하게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0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홈과 원정에서 성적차이가 없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281/0.303/0.531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57/0.333/0.54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우투좌타의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우투수/좌타자에게 거의 비슷한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50/0.318/0.550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좌투수를 상대로는 0.296/0.31/0.519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투수를 상대로 약점이 없다는 것은 카일 터커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컨텍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2019년에는 크게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과거에는 수비와 주루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2019년에는 그런 평가도 많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2019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해서 9경기에 출전한 카일 터커는 0.167/0.333/0.16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2019년의 경험이 추후에 좋은 결과로 이어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전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2020년에도 포스트시즌에서 뛰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카일 터커의 수비 및 주루:
메이절지그에서는 주로 코너 외야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유망주시절에 수비에 대한 평가는 평균적인 선수였는데 2019년에 우익수로 +4의 DRS와 29.0의 UZR/150 수치를 보여주면서 좋은 수비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조시 레딕을 밀어내고 주전 우익수로 시즌을 시작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우익수 뿐만 아니라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2019년에는 잠시 1루수로 뛰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급할때 아니면 1루수로 출전하는 일은 없을 것 같은 수비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6피트 4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 30개의 도루를 기록한 선수지만 전체적인 스피드에 대한 평가는 평균적인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5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으로 뛴다면 도루를 많이 하지는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아직 젊기 때문에 현재는 평균적인 주루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카일 터커의 연봉:
2018년 7월 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카일 터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79일인 선수로 2020년과 2021년, 2022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게 될 예정이며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예정입니다. 카일 터커가 199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9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기대치에 어울리는 성적을 기록한다면 6~7년짜리 계약도 기대할 수 있겠지만 생각보다는 컨텍이 만족스럽지 못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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