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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인 제이린 데이비스 (Jaylin Davis)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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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인 제이린 데이비스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2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대학시절부터 좋은 운동능력과 파워를 보여주었지만 컨텍 툴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순번의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한 선수였습니다. 프로에서는 갖고 있는 방망이 재능을 경기중에 보여주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a리그를 벗어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였지만 2019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AA팀과 AAA팀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를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덕분에 2019년 시즌중에 샘 다이슨의 트래이드 (Traded by Twins with RHPs Prelander Berroa and Kai-Wei Teng to Giants for RHP Sam Dyson)에 포함이 되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이 트래이드의 경우 샘 다이슨의 어깨 부상을 숨겼다는 논란이 발생한 트래이드로 미네소타 트윈스는 샘 다이슨이 어깨 수술을 받은 이후에 방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에 성적이 개선이 된 이유가 하체를 잘 활용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는 투수들의 변화구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제이린 데이비스에게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을 하지만..비슷하게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주어진 기회를 살리지 못한다면 빠르게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년쯤 후에는 한국의 외국인 타자 후보로 거론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19년에 미네소타 조직과 샌프란시스코 조직에서 뛴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는 126경기에 출장해서 0.306/0.397/0.590, 35홈런, 94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메이저리그에서는 17경기에 출전해서 0.167/0.255/0.23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쉽게도 마이너리그에서 방망이를 메이저리그에서는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063/0.167/0.063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31/0.310/0.34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무래도 경험이 부족한 선수이기 때문에 홈경기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는 우투수/좌투수 모두에게 부진했지만 상대적으로 우투수에게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0.172/0.250/0.276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154/0.267/0.154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좌투수보다 우투수를 상대로 휠씬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좌투수에게는 강점이 없는 우타자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2019년 9월 확장 로스터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시범경기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상황인데...시범경기 성적이 좋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마이너리그에서 2020년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아직까지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리빌딩을 진행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가까운 시점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할 가능성도 없어 보입니다. 당장은 메이저리그에서 26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는 것을 목표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이린 데이비스의 수비 및 주루: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는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1의 DRS와 -8.4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중견수로 뛰었지만 자이언츠는 우익수로 출전을 시키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이린 데이비스를 우익수로 활용한다면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를 중견수로 뛰게 해야 하는 상황이라...결국 제이린 데이비스가 포지션을 이동시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망주 시절의 평가는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였습니다. 6피트 1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유망주시절부터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주자로 도루 시도 자체가 많지 않은 것을 보면 스피드를 활용하는 방법을 모른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따라서 추후에도 도루를 많이 시도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제이린 데이비스의 연봉:
2019년 9월 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6일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2021년, 2022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현재의 제이린 데이비스가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주전급 선수로 성장한다면 2~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당장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2020년 연봉으로는 56만 4750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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