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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우익수인 맥스 케플러 (Max Kepl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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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가 시장 확대를 위해서 최근에 꾸준하게 유럽의 선수들을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선수가 많지 않은데..2019년에 맥스 케플러가 미네소타 트윈스의 중심타자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럽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를 굳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993년 독일 태생인 맥스 케플러는 2009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맺을 당시에 8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을 정도로 수준급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좋은 신체조건과 타고난 유연성을 갖고 있는 선수였지만 원석에 가까운 선수였기 때문에 성장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였지만 2016년부터 팀의 우익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장기계약 1년차인 2019년에 방망이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20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후반기에 어깨와 쇄골쪽 통증으로 인해서 타격성적이 하락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더 좋은 시즌 성적을 기록할수 있었을 겁니다. 타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팀의 중견수인 바이런 벅스턴이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에는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의 아메리칸리그 버전이라고 봐도 정확할것 같습니다.) 일단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등쪽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인 0.158/0.238/0.211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20년 시즌이 7월달에 시작하게 된다면 과거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코디 벨린저도 그렇지만 맥스 케플러도 스윙이 큰 선수이기 때문에 부상의 등이나 허리쪽이 미래에 문제가 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맥스 케플러는 2019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 134경기에 출전해서 0.252/0.336/0.519, 36홈런, 90타점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시즌을 보낸 선수로 구단이 장기계약을 맺어준 것에 대한 보답을 100%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전성기에 들어섰다고 볼수 있는 선수입니다. 홈경기와 원정경기의 성적차이가 거의 없는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249/0.323/0.518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원정경기에서는 0.255/0.348/0.52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홈과 원정에서 모두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부분이 맥스 케플러의 미래를 더 밝게 볼 있을 것 같습니다. 좌투좌타의 선수지만 좌투수에게 약점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36/0.328/0.517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좌투수를 상대로는 0.293/0.356/0.52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전반기에는 0.263/0.337/0.523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후반기에는 부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0.234/0.333/0.512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의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추후에 본격적으로 MVP 후보로 거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과 2019년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한 선수로 당시에 4경기에 출전해서 0.077/0.294/0.154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팀의 주포로 활약을 해야 하는 선수인데 아쉽게도 포스트시즌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경험이 쌓이면 좋아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맥스 케플러의 수비 및 주루:
주로 우익수로 뛰는 맥스 케플러이지만 2019년에는 우익수 뿐만 아니라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바이런 벅스턴이 부상에서 돌아온다면 중견수로 뛰는 일은 없을 겁니다. 2019년에 우익수로는 +4의 DRS와 20.6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면서 평균보다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중견수로도 +4의 DRS와 9.5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면서 평균보다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6피트 4인치, 220파운드의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루에서는 좋은 활약은 기대하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최악의 주루를 보여주는 선수는 아닙니다.

 


맥스 케플러의 연봉:
2015년 9월 2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맥스 케플러는 2019년에 구단과 5+1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2020년에는 62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으며 2021년에는 650만달러, 2022년에는 675만달러, 2023년에는 8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4년에는 10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일단 현재의 성적을 고려하면 2024년 옵션이 실행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맥스 케플러가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3~4년짜리 계약을 또 한번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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