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호르헤 마테오 (Jorge Mateo)에 대해서 알아보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내야수인 호르헤 마테오는 도미니카 출신의 선수로 2012년에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좋은 운동능력과 스피드를 갖고 있는 유격수로 당시에 22만 5000달러의 계약을 받은 선수로 풋볼 선수를 연상시키는 운동능력과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양키스에서 매우 높은 수준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5~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3년 연속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기대만큼 좋은 컨텍을 보여주지도 못했으며 스피드를 활용하는 능력도 부족했기 때문에 2017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소니 그레이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Yankees with OF Dustin Fowler and RHP James Kaprielian to Athletics for RHP Sonny Gray and 2017-18 international bonus pool money) 아쉽게도 오클랜드에 합류한 이후에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유망주 가치는 계속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다행스럽게 2019년에 AAA팀에서 0.289/0.330/0.504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조금 살아나는 모스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컨텍이 좋지 못하고 장점이었던 스피드는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젠 주전급 재능이 아니라 유틸리티 선수가 될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시즌을 시작하지 못하면 지명할당을 해줘야 하는 선수인데 2020년 시범경기에서 0.231/0.375/0.23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과연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수 있을지 의문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2019년 시즌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니폼을 입고 AAA팀에서 뛴 선수로 119경기에 출전해서 0.289/0.330/0.504, 19홈런, 24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과 비교해서 개선된 타격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컨텍이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2019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데 실패하였습니다. 타자들의 리그인 PCL에서 뛰었기 때문에 타격 성적이 좋은 선수로 홈과 원정에서 거의 유사한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홈경기에서는 0.280/0.324/0.504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99/0.337/0.504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좌투수를 상대로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85/0.315/0.505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03/0.374/0.50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좌투수를 상대로 쓸 만한 컨텍과 볼넷 생산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전반기에 0.308/0.342/0.533의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후반기에는 0.245/0.304/0.432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확장 로스터때 부름을 받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부름을 받기 위해서는 시범경기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활약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 일이지만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평균적인 컨텍을 보여줄 수만 있다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에서 대주자나 벤치 자원으로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선수입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2020년 전력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본인 기량에 따라서는 2020년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호르헤 마테오의 수비 및 주루:
커리어 초반에는 유격수로 뛰었지만 수비의 안정성이 좋지 못하면서 중견수 및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주었던 선수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로스터 상황을 고려하면 2020년에는 유틸리티 선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꾸준하게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호르헤 마테오지만 최근에는 스피드가 하락하였기 때문인지 도루 성공율이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최고의 장점이 스피드인 선수인만큼 도루 성공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호르헤 마테오의 연봉:
아직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지 못한 선수지만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기 때문에 2020년 개막 로스터에 포함이 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과 2021년, 2022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며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2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메이저리그에서 만족할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지명할당이나 논텐더가 되어서 타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약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호르헤 마테오가 1995년생이기 때문에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주전급 선수가 된다면 2~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