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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중견수인 라몬 로리아노 (Ramon Laureano)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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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중견수인 라몬 로리아노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1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휴스턴 애스토르스에서는 기회를 부여 받지 못했지만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Astros to Athletics for RHP Brandon Bailey)가 된 이후에 자신의 재능을 폭발시키면서 주전 외야수로 자리를 잡은 선수입니다. 특히 엄청난 어깨를 보여주면서 자주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때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팜의 뎁스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들이 타구단으로 이적한 이후에 자리를 잡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는데 라몬 로리아노도 그런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유망주가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으면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팜에 대한 평가는 현재는 하락한 상황입니다.) 물론 2019년에는 다리쪽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부상자 명단에 한달넘게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123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중견수로 뛰면서 24개의 홈런과 13개의 도루를 기록할 정도로 공격력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에도 좋은 기량을 보여줄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스타급 선수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휴스턴의 경우 2020년 시즌후에 조시 레딕과 조지 스프링어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타구단으로 이적할 확률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라몬 로리아노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은 배가 아플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조기에 중단이 된 2020년 시범경기에서 라몬 로리아노는 0.261/0.357/0.391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일단 건강만 보장해 준다면 2020년에 오클랜드의 중심타자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성적이 좋은 편인데 2019년에는 하위 타선에서 더 많이 출전을 했군요.)

 

2019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니폼을 입고 123경기에 출전해서 0.288/0.340/0.521, 24홈런, 67타점, 13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지만 원정경기 성적보다는 홈경기 성적이 더 좋은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284/0.326/0.491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92/0.353/0.55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경험이 쌓이면 원정경기 성적도 개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투우타의 타자로 우투수/좌투수 모두에게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0.285/0.345/0.524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96/0.326/0.51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후반기 경기 출장이 많지 않았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 0.315/0.377/0.537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에서도 좋은 기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성적이 단순한 플루크가 아니라는 것을 2019년에 증명하였습니다.) 2년 연속으로 오클랜드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출전했기 떄문에 두경기 모두 주전 외야수로 출전을 하여씁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6타수 1안타로 아직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2년간 경험이 쌓였기 때문에 2020년에 오클랜드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클랜드의 2020년 팀 전력도 좋은 편입니다.

 


라몬 로리아노의 수비 및 주루:
2019년에는 주로 중견수로 뛰면서 -7의 DRS와 -4.8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8년과 비교해서 수비범위가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 유망주시절에 종종 거론이 되었던 수비 집중력문제가 나타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수비 실책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는 13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매우 높은 도루 성공율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한동안 오클랜드에서 좋은 주루 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라몬 로리아노의 연봉:
2018년 8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라몬 로리아노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59일인 선수로 2020년과 2021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라몬 로리아노가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현재의 성적을 유지한다면 4~5년짜리 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색해보니 일단 라몬 로리아노의 2020년 연봉은 56만 8500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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