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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인 오스틴 슬레이터 (Austin Slat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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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외야수인 오스틴 슬레이터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수 보유하고 있는 20대 중후반의 전형적인 AAAA형 타자 유망주중에 한명으로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아직까지 좋은 컨텍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삼성에서 뛰었던 맥 윌리엄스와 유사한 기대치를 받았던 선수로 기억을 합니다.) 2019년 전반기는 AAA팀에서 뛰면서 준수한 타격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후반기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다시 얻을 수 있었는데 일단 2018년과 비교해서 개선된 방망이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로스터 경쟁에서 유리한 상황에서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10경기에 출전해서 0.250/0.280/0.41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본인보다 낮은 입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와 알렉스 디커슨이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두선수보다 더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오스틴 슬레이터가 2020년에 폭발하지 못할 이유도 없습니다. 일단 로스터 경쟁을 했던 스티븐 더가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상태이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오스틴 슬레이터와 같이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하지 못한 선수들에게는 더 좋은 환경의 구단인데..2020년 시즌이 그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맥 윌리엄스처럼 이선수도 추후에 한국이나 일본의 구단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2019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메이저리그팀과 마이너리그팀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는 0.308/0.436/0.529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메이저리그팀에서는 68경기에 출전해서 0.238/0.333/0.41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이기 때문인지 홈경기에서는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경기에서는 0.134/0.247/0.299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307/0.391/0.49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홈경기 성적을 개선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필요한 선수입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좌투수의 공은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05/0.307/0.364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75/0.363/0.47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에도 비슷한 페이스를 보여준다면 플래툰 선수로 활용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8월달에는 0.293/0.423/0.534의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9월달에는 0.128/0.146/0.128의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2020년 시범경기에서 좋은 결과물을 보여줄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최근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팀 성적이 좋은 편이 아니며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한 적은 없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선수도 아직 주전급 선수로 자리를 잡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타격에서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오스틴 슬레이터의 수비 및 주루:
주로 코너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 우익수로는 +2의 DRS와 0.8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였습니다. 그리고 좌익수와 1루수, 2루수, 3루수로 잠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벤치 자원으로 자리를 잡는다면 코너 외야수와 1루수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우익수로는 평균이상, 1루수, 좌익수로는 평균적인 수비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6피트 2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는 평균적인 주루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는 기대보다 좋은 주루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주루수치는 평균이상인 선수입니다. (아직 풀타임으로 시즌을 보내지 못했기 때문에 정확한 평가는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오스틴 슬레이터의 연봉:
2017년 6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47일인 선수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게 됩니다. 2020년 시즌을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뛴다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오스틴 슬레이터가 1992년 12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주전급 외야수의 기량을 보여준다면 2~3년짜리을 기대할수 있겠지만 일단 건강을 유지하면서 솔리드한 시즌을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오스틴 슬레이터의 2020년 연봉은 57만 6000달러로 검색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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