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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포수인 프란시스코 메히아 (Francisco Mejia)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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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포수인 프란시스코 메히아는 도미니카 출신으로 2012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당시에 3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을 정도로 수준급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계약 당시에는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어깨가 가장 좋은 재능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지만 세련된 타격 감각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유망주 가치를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2016년에는 마이너리그에서 5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야구 팬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하지만 훈련태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인상적인 타격과 달리 포수 수비에서 한계를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2018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마무리 투수인 브래드 핸드를 얻기 위해서 프란시스코 메히아를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Indians to Padres for LHP Brad Hand and RHP Adam Cimber)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는 포수 수비가 발전하지 못하자 3루수, 좌익수로 테스트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던 샌디에고 파드리스는 프란시스코 메히아가 포수로 집중해서 성정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에는 오스틴 헤지스라는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보여주는 포수가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019년까지 아직 주전 포수 자리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프란시스코 메히아이지만 2019년 후반기부터 확실한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20년부터는 주전급 포수로 출전시간을 갖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많은 구단으로부터 트래이드 관심을 받았지만 샌디에고 파드리스는 지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 프란시스코 메히아는 8경기에 출전해서 1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79경기에 출전해서 0.265/0.316/0.438, 8홈런, 2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수비력이 좋은 오스틴 헤지스와 함께 출전시간을 나눠갖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샌디에고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준 타자로 홈경기에서는 0.243/0.286/0.387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87/0.344/0.48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를 위해서는 타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되는 것이 더 좋을것 같은데..샌디에고도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타격 능력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일이 당장 일어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우투양타의 선수로 우투수, 좌투수 모두에게 쓸만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그래도 좌타석에서 0.261/0.313/0.461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더 좋은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큰 타구를 만들어내는 스윙을 하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컨텍과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반기에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는 0.305/0.355/0.511의인상저긴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경기 후반에 포수에서 좌익수로 포지션을 이동시키면서 방망이를 활용하기 위한 시도를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아직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전력이 아니기 때문에 2020년까지는 포스트시즌에서 뛰는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물론 추후에도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을 경험할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이미 포수로는 평균보다 좋은 방망이를 갖고 있기 때문에 포수 수비력을 개선할수 있다면 추후에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주전 포수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수비 및 주루:
포수로 2019년에는 17%의 도루 지저율을 기록한 선수로 유망주시절에는 강한 어깨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강한 어깨를 도루 저지율로 이어가지는 못했습니다. 여전히 포수 수비에 대한 평가는 좋지 못한 선수로 2019년에 -1의 DRS와 -4.3의 프래이밍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샌디에고 파드리스는 좌익수로 출전시키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2020년에는 포수 이외의 포지션으로 출전하는 시간이 더 증가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5피트 10인치, 18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포수로는 좋은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전체적으로 주루에서 뭔가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우투양타로 상대적으로 병살타를 줄일 수 있는 부분은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연봉:
2017년 9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프란시스코 메히아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62일인 선수로 2020년과 2021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프란시스코 메히아가 1995년 10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9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4~5년짜리 계약도 기대할 수 있지만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조금 더 증명할 것이 남아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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