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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외야수인 트렌트 그리샴 (Trent Grisham)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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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외야수인 트렌트 그리샴 (드래프트 당시의 이름은 트렌트 클락, Trent Clark, 인데..선수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어머니 성을 선택하면서 트렌트 그리샴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찾고 싶다면 트렌트 클락으로 검색해야 합니다.) 은 2015년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당시에 고교 최고의 타자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플러스 등급의 배트 스피드를 바탕으로 평균이상의 컨텍과 파워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에서도 중견수로 뛸 수 있는 수비툴도 갖고 있는 선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무려 27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트렌트 그리샴은 이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팜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부상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컨텍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매해 유망주 가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다행스럽게 2019년에 AA팀과 AAA팀에서 과거 유망주 시절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면서 8월달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몸상태가 최적이 되었기 때문에 갖고 있는 툴을 경기중에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 팀의 4번째 외야수로 활약을 하였던 트렌트 그리샵은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에는 주전급 선수로 활약을 하였는데..아쉽게도 2019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큰 실수를 하면서 워싱턴 내셔널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실책의 부담 때문인지 밀워키 브루어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트렌트 그리샵을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Brewers with RHP Zach Davies to Padres for 2B Luis Urias and LHP Eric Lauer) 물론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제안이 좋기는 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현재 리빌딩을 거의 마무리한 상황에서 뚜렷한 중견수 자원이 없기 때문에 아마도 2020년 스캠때 주전 중견수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범경기 11경기에서 0.355/0.394/0.48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 시즌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마이너리그에서는 0.300/0.407/0.603의 성적을 기록한 트렌트 그리샴은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는 51경기에 출전해서 0.231/0.328/0.410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었기 때문에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200/0.291/0.358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79/0.384/0.49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타자들에게 불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이적한 상황이라 시즌 초반에 고전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좌투좌타의 선수로 상대적으로 좌투수를 상대할 기회가 많지는 않았지만 우투수/좌투수 모두에게 비슷한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745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712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물론 좌투수를 상대로 삼진을 많이 당한 것을 고려하면 커리어 초반에는 플래툰으로 활용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아직 신인급 선수로 오프시즌에 트래이드가 되었기 때문에 적응에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외야쪽에 구멍이 있는 샌디에고 파드리스이기 때문에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주전 외야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 내셔널리그 와일드 카드 결정전에서 맹활약을 하면서 워싱턴 내셔널스가 월드시리즈 우승하는데 큰 기여를 한 선수로 타석에서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아직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포스트시즌에서 뛸 전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가까운 시점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팀내 유망주들이 기대치에 어울리는 모습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다면 포스트시즌에서 다시 뛰는 트렌트 그리샴을 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트렌트 그리샴의 수비 및 주루:
다양한 외야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트래이드로 영입한 선수로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도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중견수로는 평균적인 수비 수치를 기록한 반면에 코너 외야수로는 평균이상의 외야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코너 외야수가 가장 적절해 보이기는 하지만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외야 상황을 고려하면 2020년에는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6피트, 20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유망주시절에는 평균~평균이상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미래에 중견수로 뛸 생각을 갖고 있다면 퍼스트 스텝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렌트 그리샴의 연봉:
2019년 8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트렌트 그리샴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60일인 선수로 2020년과 2021년, 2022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트렌트 그리샴이 1996년 11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9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만 좋다면 4년이상의 계약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아직 메이저리그에 안착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은 1~2년이상 늦어질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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