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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의 1루수인 크리스티안 워커 (Christian Walk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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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의 1루수인 크리스티안 워커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신체조건은 작은 선수지만 고교시절부터 손에 꼽히는 파워를 보여준 선수로 브라이스 하퍼와의 홈런더비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좋은 선구안을 대학에서 보여준 선수로 OPS형 타자들을 선호하는 구단들에게 어울리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유망주였습니다.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볼티모어에는 크리스 데이비스와 마크 트롬버라는 1루수, 지명타자가 있었기 때문에 충분한 기회를 부여 받지 못했고 타율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2017년 3월달에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애틀란타, 신시네티를 거쳐서 2017년 시즌부터 애리조나 디백스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선수입니다. 애리조나 디백스에서도 2017~2018년 시즌 대부분을 AAA팀에서 뛰었기 때문에 결국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이는 시각이 많았는데 2019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1루수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으면서 한동안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리그로 이적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폴 골드슈미트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마이크 램이 주전 1루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였지만 크리스티안 워커가 좋은 파워를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면서 자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여전히 많은 삼진을 당하는 단점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타자들의 구장에 어울리는 확실한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에 4~5번타자로 활약하는 크리스티안 워커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 0.263/0.364/0.42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맥스 먼시가 2018년에 다저스에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9년에는 크리스티안 워커가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늦게 폭발하는 선수가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쉽게 플러스 툴을 갖고 있는 유망주를 포기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2019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유니폼을 입고 152경기에 출전해서 0.259/0.348/0.476, 29홈런, 7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많은 삼진을 당하기는 했지만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과 원정의 성적차이가 거의 없는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254/0.344/0.478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원정경기에서는 0.265/0.353/0.47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과거에는 좌투수를 상대로 대타로 활용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2019년에는 우투수/좌투수 모두에게 비슷한 성적을 보여준 타자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66/0.340/0.497를 기록하였고 좌투수를 상대로는 0.241/0.368/0.421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2020년에는 시즌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1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전반기에 0.837의 OPS를 기록한 크리스티안 워커는 후반기에 0.807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을 보내면서 페이스가 하락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에도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이크 램의 존재가 크리스티안 워커의 출전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7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당시에 대타 요원으로 출전해서 1타수 1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방망이가 폭발하면서 주전급 선수로 자리를 잡은 크리스티안 워커인데 애리조나 디백스의 전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202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한방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승부의 향방을 결정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은 선수입니다.

 

크리스티안 워커의 수비 및 주루:
1루수로 뛰면서 +11의 DRS와 2.6의 UZR/150수치를 기록하면서 1루수로 내셔널리그 골드 글러브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1루로 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수비 에러가 많은 편이기는 하지만 엄청난 1루수 수비범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폴 골드슈미트가 빠진 1루수 공백을 공수에서 메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피트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균이하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2019년에는 8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몸을 보면 추후에 좋은 주루를 기대하는 것은 힘들어 보이고 상대팀 투수가 방심한 순간을 노리는 모습을 종종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크리스티안 워커의 연봉:
2014년 9월 1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지만 이후에 마이너리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타임이 1년 124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부분은 타구단의 선수들의 서비스 타임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크리스티안 워커가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성적이 좋아도 2+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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