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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포수인 토니 월터스 (Tony Wolters)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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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포수인 토니 월터스는 2010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지금은 포수로 뛰고 있는 상황이지만 당시에는 유격수/2루수로 뛰었던 선수입니다. 스피드가 내야수로 뛰기 부족했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인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2013년부터 토니 월터스를 포수로 변신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유격수로 손움직임이 매우 좋고 안정적인 수비를 한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이기 때문인지 최근에도 종종 내야수로 출전해서 후비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대만큼 타격에서 발전을 하지 못했기 때문인지 2016년 2월달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토니 월터스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고 이후에 콜로라도 로키스가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남부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콜로라도에서의 생활이 더 만족스럽기는 할것 같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에 합류한 이후에 백업 포수로 주로 뛰었던 토니 월터스는 2019년에 주전 포수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 자체가 포수가 많이 부족한 구단으로 오프시즌에 토니 월터스와 호흡을 맞출 백업 포수를 찾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였습니다.) 골드 글러브 후보로 거론이 될 정도로 수비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이지만 타격, 특히 파워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는 선수인 토니 월터스는 2020년 시범경기에서도 0.150/0.190/0.30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121경기에 출전해서 0.262/0.337/0.329, 1홈런, 42타점을 기록한 토니 월터스는 본격적으로 콜로라도 로키스의 주전 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파워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홈과 원정의 타격 성적차이가 크지는 않앗지만 원정에서는 0.241/0.306/0.310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81/0.366/0.346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파워가 없는 것이 많이 아쉽네요.) 우투좌타의 선수지만 좌투수를 상대로 더 좋은 타격 성적을 기록한 타자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54/0.324/0.310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80/0.369/0.37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파워가 없기 때문에 우투수의 공을 잡아당겨서 큰 타구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콜로라도 로키스 타자들처럼 후반기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전반기에는 0.732의 OPS를 기록하면서 타석에서도 좋은 쓸만한 결과물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는 타자로 0.233/0.313/0.27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고전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콜로라도 로키스가 수준급 백업 포수를 찾기 위한 노력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물은 없었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2018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당시에 3타수 2안타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부터 콜로라도 로키스가 리빌딩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가까운 시점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하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 타격을 조금 더 발전시킬 수 있다면 자유계약선수가 된 이후에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포수 수비는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의 주전 포수로 뛰기에 부족함이 없는 선수입니다.

 

토니 월터스의 수비 및 주루:
포수로 평균이상인 34%의 도루 저지율을 보여준 선수로 유망주시절부터 도루 저지에 대한 평가는 좋은 선수였습니다. 2019년에 포수로 +8의 DRS와 -8.2의 프래이밍 수치를 보여준 선수로 프래이밍 수치는 좋지 않지만 전체적인 투수리드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내야수 출신답게 종종 2루수와 3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2019년에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2020년에는 과거의 프래이밍 수치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5피트 10인치, 197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내야수 출신답게 포수중에서는 스피드가 좋은 선수지만 전체적으로 주루 수치는 평균이하인 선수로 주자로 뭔가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포수에게 주루까지 요구하는 것은 욕심입니다.

 

토니 월터스의 연봉:
2016년 4월 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토니 월터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61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19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토니 월터스가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일단 현재의 기량을 유지한다면 포수로 2~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파워를 향상시킨다면 더 좋은 계약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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