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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중견수인 이안 데스몬드 (Ian Desmond)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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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중견수인 이안 데스몬드는 2004년 드래프트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현재는 외야수로 뛰고 있는 상황이지만 당시에는 유격수로 지명을 받은 선수입니다. 유격수로는 큰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좋은 운동능력을 통해서 서서히 마이너리그를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0년부터 워싱턴 내셔널스의 주전 유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유격수로 3번이나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할 정도로 공격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이안 데스몬드는 아쉽게도 장타에 대한 욕심이 커지면서 타율이 낮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수비력도 점점 더 낮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결국 2016년부터는 유격수가 아닌 1루수나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부터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5년짜리 계약을 맺고 뛰고 있는 상황인데..당시에도 공격력이 좋았던 콜로라도 로키스가 왜 이안 데스몬드와 5년 7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는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이런 잘못된 계약으로 인해서 팀 페이롤이 크게 상승하게 되었고...팀의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7~2018년에는 1루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이안 데스몬드는 2019년 시즌은 외야수로 포지션을 바꾸는 선택을 하였는데...다행스럽게 2019년에는 개선된 방망이를 보여주기는 하였지만..여전히 팀 기여도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콜로라도 로키스 구단은 꾸준하게 트래이드를 시도할 것으로 보이지만...남은 연봉이 많은 편이고 수비적인 가치가 사라진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상 트래이드는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0.136/0.174/0.40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콜로라도 로키스가 주전자리를 젋은 선수에게 주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140경기에 출전해서 0.255/0.310/0.479, 20홈런, 6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7-2018년의 부진에서는 조금 탈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기대치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대부분의 콜로라도 타자들처럼 홈경기에서 월등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홈에서는 0.293/0.353/0.56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16/0.263/0.394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성적이 불만족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과거부터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우타자로 2019년에도 우투수를 상대로는 겨우 0.226/0.282/0.375를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97/0.350/0.626의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저스가 좌완 선발투수가 많은 부분은 아쉽네요.) 후반기에 팀 분위기가 크게 하락하였기 때문인지 이안 데스몬드의 성적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어주었는데 전반기에는 0.826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0.228/0.284/0.450의 성적을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2019년 하반기에 하락한 컨텍을 개선시킬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17경기에 출전해서 0.229/0.239/0.25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포스트시즌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최근 정규시즌 성적도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추후에 포스트시즌에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아마도 추후에 포스트시즌에 출전하게 된다면 주전으로 출전하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안 데스몬드의 수비 및 주루:
유격수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이안 데스몬드는 수비범위가 좁아지기 시작하면서 외야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고 콜로라도 로키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1루수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콜로라도 로키스가 데이비드 머피를 영입하게 되면서 2019년에는 중견수와 좌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익수로는 +0의 DRS를 기록하면서 평균적인 수비를 기록하였지만 중견수로는 -21의 DRS와 -16.7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면서 최악의 중견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가 중견수를 볼 수 있는 선수를 확보하게 된다면 좌익수로 이동하거나 유틸리티 선수가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6피트 3인치,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181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최근에는 스피드가 하락하면서 평균보다 못한 주루를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점점 팀 기여도가 낮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안 데스몬드의 연봉:
2009년 9월 1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안 데스몬드는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콜로라도 구단과 5년 7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2020년에는 1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1년에는 8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2년에 15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성적을 고려하면 구단 옵션은 거절이 되고 20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안 데스몬드가 198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7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1+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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