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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의 2루수인 케텔 마르테 (Ketel Marte)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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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의 2루수인 케텔 마르테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4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향후 몇년간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활약을 하는 타자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타석에서 배트에 공을 맞추는 능력을 보면...커리어 3할 타율을 달성하는 것이 어렵지 않아 보이는 선수입니다.) 도미니카 출신의 선수로 2010년에 1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입니다. 작은 몸을 갖고 있지만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통해서 좋은 수비능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에는 좋은 유격수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상위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애틀 매리너스에 젊은 내야수 자원이 많았기 때문인지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진 세구라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애리조나 디백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Mariners with RHP Taijuan Walker to Diamondbacks for SS Jean Segura, OF Mitch Haniger and LHP Zac Curtis) 현시점에 트래이드의 득실을 비교하면..애리조나 디백스의 대승~입니다. 2019년에 타격성적이 크게 개선이 될 수 있었던 부분은 공을 띄우는 스윙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고 스트라이크존 설정을 더욱 타이트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한동안은 계속해서 좋은 타격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는 팀 사정상 2루수와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애리조나 디백스가 중견수인 스탈링 마르테를 영입하였기 때문에 2020년에는 주로 2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리조나 디백스와 5+2년짜리 계약을 맺었는데...지난 2년간의 성적을 놓고 보면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팀 친화적인 계약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럽다.)

 

2019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유니폼을 입고 144경기에 출전해서 0.329/0.389/0.592, 32홈런, 92타점을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4위에 이름을 올린 케텔 마르테는 애리조나 디백스에 합류한 이후에 매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향후 몇년간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활약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합니다. 홈과 원정 모두에서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313/0.380/0.57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홈경기에서는 0.347/0.399/0.61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투양타의 선수로 양쪽 타석에서 모두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좌타석에서는 0.327/0.396/0.57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우타석에서는 0.333/0.368/0.63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타석에서는 단점이 거의 없는 선수라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애리조나 디백스의 타자들이 후반기에 조금 페이스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과 달리 케텔 마르테는 후반기에 더 좋은 타격 페이스를 보여준 선수로 전반기에는 0.919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0.358/0.434/0.647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상으로 조금 일찍 시즌을 마무리한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아마도 2020년에도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좋은 타격을 보여주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애리조나 디백스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당시에 4경기에 출전해서 0.412/0.412/0.82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현재 내셔널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타자로 성장한 상황이고 애리조나 디백스의 전력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추후에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면 좋은 성적을 기록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애리조나 디백스의 팀 성적과 포스트시즌 성적인 케텔 마르테의 방망이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케텔 마르테의 수비 및 주루: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로 2019년에는 2루수와 중견수, 유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오프시즌에 애리조나 디백스가 스탈링 마르테를 영입하였기 때문에 2020년에는 2루수로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년에 2루수로는 +3의 DRS와 -5.4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면서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2루수로 집중한다면 2018년에 기록한 +12의 DRS를 다시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견수로 출전한 케텔 마르테는 +6의 DRS와 10.6의 UZR/150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사실 중견수 수비 수치는 케텔 마르테가 스탈링 마르테보다 휠씬 더 좋은 선수입니다. 하지만 일단 애리조나 디백스가 공격적인 부분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아마도 2루수로 출전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6피트 1인치, 17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도루를 많이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아니지만 공격적인 주루를 통해서 3루타를 많이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플러스 등급의 주루 수치를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케텔 마르테의 연봉:
2015년 7월 3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케텔 마르테는 애리조나 디백스와 5+2년짜리 장기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2020년에는 2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01년에는 600만달러, 2022년에는 8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3년에는 1000만달러의 구단 옵션, 2024년에는 12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현재의 기량을 고려하면 2024년 구단옵션까지 무리없이 실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 계약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데 케텔 마르테가 1993년 10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만 좋다면 또한번 5~6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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