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애리조나 디백스의 유격수인 닉 아메드 (Nick Ahmed)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19. 17:09

본문

반응형

애리조나 디백스의 유격수인 닉 아메드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휴스턴의 조지 스프링어, 보스턴의 맷 반스와 함께 대학 생활을 하였던 선수입니다. 대학까지 유격수와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타격에서는 발전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와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유격수로 평균이상의 유격수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애틀란타의 마이너리그에서 타격이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인지 2013년 1월달에 애리조나 디백스와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애리조나 디백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Braves with OF Martin Prado, RHPs Randall Delgado and Zeke Spruill and 3B Brandon Drury to Diamondbacks for OF Justin Upton and 3B Chris Johnson) 애리조나 디백스로 이적한 이후에 다행스럽게 방망이가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5년부터 애리조나 디백스의 주전 유격수로 뛰고 있습니다. (유망주로 더 좋은 평가를 받았던 크리스 오윙스와 클리프 페닝턴을 모두 유틸리티 선수로 밀어내고 닉 아메드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무래도 유격수 수비가 윌등하게 좋았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8~2019년에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준 닉 아메드는 2018년부터 방망이가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애리조나 디백스로부터 4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다저스가 전형적으로 선호하는 타입의 선수이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다저스가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동생인 마이크 아메드가 과거에는 LA 다저스의 팜에서 내야수로 뛰었는데 2019년 시즌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AA팀에서 뛰고 있습니다. (형처럼 운동능력은 좋은데 방망이가 만족스럽지 못해서 몇년째 AA리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9년 애리조나 디백스의 유니폼을 입고 158경기에 출전해서 0.254/0.316/0.437, 19홈런, 8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에는 수비력을 바탕으로 주전 유격수로 뛰었던 선수인데 201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공격력도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애리조나 디백스가 다년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애리조나 디백스가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닉 아메드는 홈경기보다 원정경기 성적이 더 좋은 선수로 홈에서는 0.238/0.317/0.405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68/0.314/0.46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경기 성적을 원정경기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면 한단계 더 선수에 대한 평가가 좋아질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좌투수를 상대로 매우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타자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34/0.295/0.395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12/0.377/0.560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투수가 출전한 경기에서는 중심타선에서 활약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전반기와 후반기에 모두 비슷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전반기에는 0.740의 OPS를 기록하였고 후반기에는 0.770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도 2019년 시즌의 타격을 유지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최근 애리조나 디백스의 팀 성적이 좋지 못했기 때문인지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적은 없는 선수지만 오프시즌에 애리조나 디백스가 전력을 보강하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2020년에는 포스트시즌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남은 4년의 계약기간에도 팀전력이 좋을 것으로 보이기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포스트시즌에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닉 아메드의 안정적인 수비능력은 포스트시즌에서 더 빛나는 활약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닉 아메드의 수비 및 주루:
2018년과 2019년에 유격수로 내셔널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에 +17의 DRS와 2.3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2019년에는 실책이 조금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애리조나 디백스의 수비진을 이끄는 선수입니다. 6피트 2인치, 19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도루를 많이 기록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종종 센스 있는 주루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평균이상의 주루를 보여주었는데 한참 전성기의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에도 부상만 없다면 평균보다 좋은 주루를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닉 아메드의 연봉:
2014년 6월 2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닉 아메드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리조나 디백스와 4년 325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20년에는 6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1년에는 750만달러, 2022년에는 750만달러, 2023년에는 10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지난 겨울에 자유계약선수들의 몸값이 인상이 되었던 것을 고려하면 저렴한 계약입니다. 닉 아메드가 1990년생이기 때문에 2023년 시즌이 끝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주전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면 2+1년정도의 계약을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