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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우익수인 찰리 블랙몬 (Charlie Blackmo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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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아레나도와 함께 콜로라도 로키스의 타선을 이끄는 선수인 찰리 블래몬은 2008년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대학까지는 투수와 야수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대학을 졸업한 외야수들과 비교해서 원석에 가까운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고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였습니다. 하지만 2013년부터 콜로라도 로키스의 주전선수로 자리를 잡기 시작하였고 이후에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는 외야수중에 한명으로 4번 올스타에 선정이 될 수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찰리 블랙몬은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1060경기에 출전해서 0.304/0.360/0.509, 172홈런, 511타점, 129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30대가 된 찰리 블랙몬은 수비력이 조금씩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 기여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콜로라도 로키스가 찰리 블랙몬의 트래이드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조금씩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찰리 블랙몬이 원정경기에서 많이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수비와 주루 수치가 많이 하락했기 때문에 타구단들의 큰 흥미를 갖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23년까지 계약이 보장이 되어 있는 부분도 트래이드 가치를 하락시키는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콜로라도 로키스가 2019년부터 팀 페이롤에 부담을 느끼면서 리빌딩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인데...고액 연봉자들의 트래이드 가치가 거의 없는 편이라..쉽지 않아 보입니다. 최근 중견수에서 우익수로 수비 포지션을 변경한 찰리 블랙몬은 여전히 홈경기에서 인상적인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20년에도 팀의 1번타자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지만 개인적으로 남은 계약기간 동안에 매력적인 성적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 찰리 블랙몬은 10경기에 출전해서 0.160/0.222/0.28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140경기에 출전해서 0.314/0.364/0.576, 32홈런, 86타점을 기록한 찰리 블랙몬은 타석에서는 여전히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었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좋은 성적을 보옂주지 못했습니다. 다른 콜로라도 로키스의 타자들처럼 홈경기에서는 타격신의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에서는 0.256/0.299/0.432의 평균이하의 타격을 보여준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379/0.435/0.73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래이드 가치가 낮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좌타자지만 좌투수에 대한 단점은 없는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318/0.368/0.573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좌투수를 상대로는 0.307/0.359/0.58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다저스의 좌투수들이 콜로라도 홈경기에서는 고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습니다.) 팀 분위기가 하락하였기 때문인지 후반기에는 전반기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선수로 전반기에는 0.330/0.378/0.632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0.294/0.348/0.50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후반기 성적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오프시즌에 타격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팀분위기는 2020년 초반에도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2017-2018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5경기에 출전해서 0.105/0.150/0.10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정규시즌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일단 콜로라도 로키스가 리빌딩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가까운 시점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을 경험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고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되기를 기대하는 것이 빠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찰리 블랙몬의 수비 및 주루:
과거에는 주로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에 중견수로 -29의 DRS를 기록한 이후에 2019년에는 우익수로 이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우익수로도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9의 DRS와 -10.7의 UZR/150 수치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좌익수로 이동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6피트 3인치,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한시즌 43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최근에는 계속해서 주루 수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는 -4.5의 주루 수치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 주자로 뭔가를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장기계약을 맺은 이후에 수비와 주루가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콜로라도가 왜 트래이드를 고려하는지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찰리 블랙몬의 연봉:
2011년 6월 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찰리 블랙몬은 2018년 4월달에 구단과 6년 1억 8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계약으로 인해서 2020년에는 21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1년에는 2100만달러, 2022년에는 2100만달러의 선수 옵션, 그리고 2023년에는 2100만달러의 선수 옵션을 갖고 있습니다. 찰리 블랜몬이 198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선수 옵션은 실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2023년 시즌이 끝나면 만 38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1+1년이상의 계약을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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