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그랜트 데이튼은 2010년 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1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대학에서는 인상적인 컨트롤을 보여주는 선발투수였지만 구위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른 지명을 받지 못하였고 프로에서는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불펜투수로 이동하면서 구속이 개선이 되었고 슬라이더를 익히면서 빠르게 상위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특출남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2015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LA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Marlins to Dodgers for LHP Chris Reed) 지금은 일반적인 것이 되었지만 당시에 다저스는 그랜트 데이튼이 회전수가 많은 직구로 높은쪽 스트라이크존을 잘 공략하는 부분에 큰 점수를 주었다고 합니다.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그랜트 데이튼은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7년 시즌말에 팔꿈치 문제가 발생하면서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고 이후에 LA 다저스가 40인 로스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클레임을 받은 그랜트 데이튼은 2018년에는 재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9년에 수술에서 돌아온 이후에 좋은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할수 있었습니다. 일단 2019년 시즌 막판에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아직 수술의 후유증에서 100% 회복한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2020년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 2020년 시점경기에서는 5.2이닝을 던지면서 10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단순한 좌완 스페셜 리스트가 아닌 1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실험을 받으면서 좋지 못한 결과를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시즌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마이너리그팀과 메이저리그팀에서 뛰는 모습을 마이너리그에서는 26.2이닝을 던지면서 3.0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으며 메이저리그에서는 12.0이닝을 던지면서 3.00의 평균자책점과 1.3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볼넷 허용이 많지는 않았지만 토미 존 수수렝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인지 커맨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장타의 허용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2.0이닝 밖에 던지지 않았기 때문에 비교를 하는 것이 큰 의미는 없어 보이지만 아직 경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원정에서는 3.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1.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원정경기에서 홈런의 허용이 많았습니다.) 좌완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좌타자를 상대로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755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958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커리어 성적을 보면 좌타자를 상대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팔꿈치 수술의 후유증을 100% 극복한다면 좌타자를 살대로 쓸만한 성적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19년 막판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스프링 캠프에서 불펜투수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불펜투수진이 약한 편이기 때문에 2020년 시범경기 성적에 따라서는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2016년에 LA 다저스 소속으로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경험을 갖고 있는 선수로 당시에 7경기에 등판해서 3.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3실점을 기록하면서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애틀란타의 전력이 좋기 때문에 그랜트 데이튼 본인이 좋은 성적을 보여준다면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타석에서 타격을 할 기회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랜트 데이튼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1.9개의 홈런과 3.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아직 실투가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등판을 시킬 수 있는 불펜투수는 아닙니다. 2019년에는 평균 91마일의 직구와 함께 75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과거에 비해서 직구의 구속이 약간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구종가치가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랜트 데이튼의 연봉:
2016년 7월 2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랜트 데이튼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7일인 선수로 2020년에 65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부상에 시달렸기 때문에 서비스 타임에 비해서 연봉이 많지 않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그랜트 데이튼이 1987년 11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5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아도 1+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 힘든 선수입니다. 그리고 당장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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