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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1루수인 다니엘 머피 (Daniel Murphy)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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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1루수인 다니엘 머피는 2006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메츠의 1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대학시절부터 수비보다는 타격에서 재능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도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8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커리어 초반에는 1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루수로 뛰기에는 파워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루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뉴욕 메츠에서는 특출난 타격을 보여준 선수는 아니었지만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워싱턴 내셔널스로 이적한 이후에 방망이가 폭발하면서 2016~2017년에 매해 올스타와 실버 슬러거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공격력이 장점인 다니엘 머피는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타자들의 천국인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을 맺으면서 방망이가 폭발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아쉽게도 시즌 초반에 당한 손가락 부상 때문인지 좋은 장타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35개의 2루타와 13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는 조금 더 좋은 파워수치를 보여줄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9경기에 출전해서 0.292/0.370/0.33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도 꾸준한 컨텍과 출루능력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니엘 머피의 타격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2번타자로 출전을 시키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을 하는데 콜로라도 로키스는 주로 4~5번타자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132경기에 출전해서 0.279/0.328/0.452, 13홈런, 78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지만 홈런이 많이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본격적으로 파워가 떨어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즌 초반에 손가락 부상을 당했는데 아마도 그것이 시즌 전체에 타격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대부분의 타자들처럼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해준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237/0.291/0.445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317/0.361/0.45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유독 홈경기에서 홈런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구장과 궁합이 잘 맞지 않는 선수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우투좌타의 선수지만 과거부터 꾸준한 컨텍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좌투수에 대한 약점이 없는 모습을 2019년에는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0.741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881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반기와 후반기의 성적 차이가 거의 없는 선수로 후반기에 0.283/0.328/0.457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20년에도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2019년에 사라진 홈런 파워가 회복이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5년~2018년까지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한 선수로 2015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MVP로 선정이 되었던 선수입니다. 포스트시즌에서 25경기에 출전해서 0.309/0.398/0.588, 8홈런, 19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인데 최근에는 성적이 하락하였기 때문에 추후에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해줄지는 의문입니다. 물론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는 선수는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추후에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벤치 자원으로 활용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니엘 머피의 수비 및 주루:
과거에는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는 2루수였지만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는 주로 1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루수로는 +3의 DRS와 -0.2의 UZR/150 수치를 보여주면서 평균보다 좋은 1루수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에러가 조금 많은 편이지만 2루수 출신으로 1루수 수비범위는 좋은 편입니다. 6피트 1인치,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한때 23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최근에는 겨우 평균적인 주루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주자로 뭔가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좌타자로 병살타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니엘 머피의 연봉:
2008년 8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다니엘 머피는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2+1년짜리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20년에는 8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1년에는 1200만달러의 상호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인데 바이아웃이 무려 600만달러나 되기 때문에 2020년 성적에 따라서 구단 옵션 실행여부가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니엘 머피가 198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6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추후에는 1+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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