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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선발투수인 미치 켈러 (Mitch Kell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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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우완 선발투수인 미치 켈러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이후에 꾸준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4년 연속으로 메이저리그 Top 50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선발이 될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아직 커맨드와 변화구가 부족하기 때문에 상위리그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미치 켈러는 아마도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활약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직후에는 부진했지만 이닝을 던지면서 꾸준하게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인데 아마도 미치 켈러를 리빌딩의 핵심 선수로 고려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9.0이닝을 던지면서 11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에 타일러 그래스노우를 너무 일찍 포기하는 실수를 범했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라는 것을 고려하면 미치 켈러에게는 충분한 기회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2019년에 새롭게 던지기 시작한 슬라이더를 오프시즌에 많이 연습했다고 하는데..어떤 결과물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는 48.0이닝을 던지면서 7.13의 평균자책점과 1.8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이닝당 12.2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커맨드 불안을 겪었기 때문에 무려 13.5개의 안타를 허용한 것이 성적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아직 신인 선수이기 때문인지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휠씬 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홈경기에서는 4.00의 쓸만한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11.14의 평균자책점과 1.088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경험이 쌓이면 많이 개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체인지업이 부족한 투수로 우타자보다 좌타자에게 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902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986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부터 좌타자에 대한 단점이 지적이 되었던 투수이기 때문에 체인지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9월달에 4경기에 선발등판을해서 16.2이닝을 던지면서 4.3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아직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습니다. 그리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막 리빌딩을 진행한 시점이기 때문에 가까운 시점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할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갖고 있는 구위는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의 선발투수로 뛰기에 부족함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의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내셔널리그 투수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까지는 10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치 켈러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12.2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에 평균 96마일의 직구와 88마일의 슬라이더, 81마일의 커브볼, 9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던지기 시작한 슬라이더가 좋은 결과물을 가져왔습니다. 직구의 커맨드를 개선한다면 멀지 않은 시점에 피츠버그의 선발진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위 자체는 한팀의 1~2선발투수가 되는데 부족함이 없는 선수입니다.)

 


미치 켈러의 연봉:
2019년 5월 2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갔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9일인 선수입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조심스럽지만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미치 켈러가 199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기대처럼 2~3선발급 투수가 된다면 5~6년짜리 계약을 얻어낼 수 있겠네요. 아주 먼 미래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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