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잭 브리튼은 2006년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성장한 선수인데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공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14년부터 불펜투수로 변신을 한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46경기에 4.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잭 브리튼은 불펜투수로 변신한 이후에는 351경기에서 1.8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싱커를 통해서 2016년에 47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잭 브리튼은 이후에 혹사와 부상의 후유증으로 과거의 기량을 다시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인상적인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뉴욕 양키스에 아롤디스 채프먼이라는 마무리 투수가 존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2019년에는 팀의 셋업맨으로 29개의 홀드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프시즌에 양키스가 채프먼과 3년짜리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잭 브리튼이 양키스에서 계속 뛴다면 마무리투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LA 인근에서 태어난 선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워낙 몸값이 큰 선수이기 때문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구단이 2022년 옵션을 실행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양키스의 페이롤 상황을 고려하면 현시점에는 예상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평균자책점은 1.91로 매우 좋은 편이지만 3.74의 FIP와 1.14의 WHIP는 과연 연봉 1300만달러를 줄 필요가 있을지 의문을 갖게 하는 성적입니다.)
2019년에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66경기에 출전해서 61.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1.91의 평균자책점과 1.1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양키스가 그래도 좌투수가 상대적으로 공을 던지지 좋은 환경이기 때문인지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정경기에서는 2.89의 평균자책점과 0.675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1.08의 평균자책점과 0.420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경기 성적은 아롤디스 채프먼보다 더 좋은 투수입니다.) 싱커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좌투수로 좌타자를 상대로는 0.158/0.269/0.19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우타자를 상대로는 0.191/0.299/0.27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좌투수를 상대로는 장타 허용이 2개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성적이 좋은 편입니다.)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전반기에는 2.43의 평균자책점과 0.615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1.11의 평균자책점과 0.432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후반기의 모습을 2020년에도 계속해서 보여줄 수 있다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양키스가 구단 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14년과 2018년, 2019년에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투수로 17.2이닝을 던지면서 3.06의 평균자책점과 1.42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피안타가 많지 않았지만 무려 13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이 전체적인 성적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뉴욕 양키스가 2020년 전력이 좋기 때문에 2020년에도 포스트시즌때 공을 던질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잭 브리튼의 구종 및 구속:
2019년에 9이닝당 4.7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제구에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8.0이 넘는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주면서 양키스의 셋업맨으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탈삼진 능력은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땅볼 유도 비율은 좋은 편입니다.) 구종은 간단합니다. 평균 95마일의 싱커를 85% 비율로 던지고 있으며 종종 81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과거에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때는 8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현재는 체인지업을 던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잭 브리튼의 연봉:
2011년 4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잭 브리튼은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양키스와 재미있는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20년에는 13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1년에도 1300만달러의 연봉이 보장이 되어 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양키스는 2022년 14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을 실행할지 결정해야 하는데..만약 양키스가 옵션을 실행하지 않는다면 잭 브리튼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를 선언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시작이 되는 상황에서..옵션 실행여부는 애매합니다. 잭 브리튼이 1987년 12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2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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