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간 LA 다저스의 유망주들

현지시간으로 03월 08일/03월 09일 두차례 LA 다저스가 많은 선수들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보냈습니다. 마이너리그 캠프 소속이어도 시범경기 출전이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메이저리그 코치들의 눈에 들어올 기회는 줄어드는 것이 아쉽겠죠. 일단 현시점에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가는 선수들의 경우 2020년 개막 로스터 합류 가능성은 없었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선수 스스로도 충분히 받아 들일수 있을것 같습니다. 선수들이 대거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가게 되면서 현재 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스캠에는 투수 22명, 야수 22명이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44명의 선수중에서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에 포함이 될 선수들이 결정이 되겠지만..부상만 없다면 이미 26인 로스터는 어느정도 예상을 할수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선수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불펜투수 조시 스보츠 (Josh Sborz)
불펜투수 카일 롭스틴 (Kyle Lobstein)
불펜투수 타일러 길버트 (Tyler Gilbert)
불펜투수 마샬 카소스키 (Marshall Kasowski)
불펜투수 조던 세필드 (Jordan Sheffield)
불펜투수 브렛 데 제우스 (Brett de Geus)
포수 스티브 베르만 (Stevie Berman)
포수 키버트 루이스 (Keibert Ruiz)
내야수 크리스티안 산타나 (Cristian Santana)
내야수 제이콥 아마야 (Jacob Amaya)
내야수 오마 에스테베스 (Omar Estevez)
내야수 잭 맥킨스트리 (Zach McKinstry)
외야수 루키 레일리 (Luke Raley)
외야수 DJ 피터스 (DJ Peters)

 

현시점에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는 역시나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었던 잭 맥킨스트리로 오늘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도 유격수로 교체 출전을 해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스프링 캠프에서 14경기에서 27타수 11안타 2홈런, 6타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20년에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가질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최소한 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 타격이 폭발한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