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시범경기 등판 일정이 발표가 되었을때부터 어느정도 예상이 된 부분이지만...2020년 LA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클레이튼 커쇼가 내정이 되었습니다. 최근 몸상태가 매우 좋다고 하니...현지시간 3월 2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클레이튼 커쇼의 경우 지금까지 모두 8번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을 해서 모두 좋은 피칭을 보여준 투수로 1.0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현재의 클레이튼 커쇼의 구위가 과거와 같지 않은 것은 모든 사람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괴물급 피칭을 기대하기 보다는 6이닝 2~3실점이면 충분하지 않을까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200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클레이튼 커쇼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연속으로 LA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2019년에는 어깨 문제로 인해서 개막전 선발등판을 하지 못했는데...일단 2020년에는 몸상태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개막전 선발 등판이 가능하게 되었군요. 워커 뷸러라는 대안이 존재하는 상황이지만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는 명예의 전당행이 유력한 클레이튼 커쇼가 등판하는 것이 상징적인 부분에서 더 의미가 있는 일이기는 합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언론과의 인터뷰전에 클레이튼 커쇼/워커 뷸러와 개막전 선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워커 뷸러에게도 동의를 얻었다는 말이 될 것 같습니다.) 클레이튼 커쇼는 메이저리그에서 347경기에 등판해서 169승 74패 평균자책점 2.44, 1.01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65.4의 WAR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등과 어깨쪽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는 2019~2020년 오프시즌은 건강에 문제를 겪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몸상태는 매우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덕분인지 2020년 첫번째 시범경기에서 최고 93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두번의 선발등판에서 4.2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는 오늘 마운드에서 공을 던졌는데...메이저리그 시범경기가 아니라 마이너리그 시범경기에서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2021년까지 계약이 보장이 되어 있는 클레이튼 커쇼 입장에서는 2020~2021년에는 건강하게 풀시즌을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할 것으로 보이는데...클레이튼 커쇼가 2020년에 무난하게 180이닝 정도를 소화해줄 수 있다면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어렵지 않게 1위를 차지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이상의 모습은 현재로는 욕심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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