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수비적인 가치를 갖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레나토 누네스 (Renato Nunez)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24. 00:07

본문

반응형

메이저리그에서 2019년에 가장 놀라온 모습을 보여준 타자중에 한명인 레나토 누네스가 오프시즌에 수비적인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였다고 합니다. 원래 1루수와 3루수로 마이너리그에서 성장하였던 레나토 누네스는 2019년에는 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지명타자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과거처럼 1루수나 3루수로 출전할수 있도록 오프시즌에 수비 코디네이터와 많은 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음...타율을 보면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았다고 말을 하기 힘들수도 있는데...그냥 타격에 집중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단 2020년 첫번째 시범경기에서는 3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레나토 누네스는 2010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인상적인 파워를 통해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Top 10 레벨의 유망주로 꾸준하게 평가를 받았던 선수지만 아쉽게도 컨텍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오클랜드에서는 자리를 잡지 못하였고 2018년 5월 13일에 볼티모어에 합류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본인의 타격재능을 보여주기 시작한 선수입니다. 2019년에는 151경기에 출전해서 0.244/0.311/0.460, 31홈런, 90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홈런이 많이 나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뛴 것이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타격에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인지 볼티모어 구단은 2020년 스캠기간에 레나토 누네스를 3루수로 출전을 시켜서 정규시즌에 3루수로 활용할수 있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 볼티모어에서는 지명타자로 110경기, 1루수로 24경기, 3루수로 9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레나토 누네스의 원래 포지션은 3루수이기 때문에 3루수로 봐줄만한 수비력을 보여준다면 장기적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자신의 입지를 크게 강화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 데이비스라는 삼진머신이 주전 1루수로 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레나토 누네스가 3루수로 뛴다면 구단의 많은 수비 위치가 애매한 타자 유망주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 AAA팀의 MVP인 라이언 마운트캐슬도 수비위치가 없어서 2020년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해야 할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이너리그 시절의 레나토 누네스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3루수로 송구의 정확도가 좋지 않고 전체적인 수비동작이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3루수로 평균적인 수비를 기대하는 것은 욕심으로 보이고..정면타구의 처리만 해줘도 구단에서는 만족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실패하고 결국 한국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선수였는데...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수비에서도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