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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존 수술을 받은 에릭 파르딩요 (Eric Pardinho)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2. 1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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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17~2018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140만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하고 영입한 브라질 출신의 우완투수 에릭 파르딩요가 오늘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따라서 2020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2021년 시즌 중반에 마운드 복귀를 시도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도 부상으로 인해서 A팀에서 겨우 33.2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친 에릭 파르딩요라는 것을 고려하면 유망주 가치가 많이 하락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계약을 맺고 2018년에 바로 R+팀에서 50.0이닝을 던지면서 2.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전체 84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은 에릭 파르딩요인데...구단입장에서는 답답하게 되었군요.

 

에릭 파르딩요가 200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시 마운드에서 공을 던질때는 만 20살이 되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계약을 맺을 당시부터 5피트 10인치, 16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성장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내구성이라는 꼬리표까지 붙게 된다면 불펜투수가 더 적절한 포지션이 될 것이라는 코멘트가 계속해서 나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에릭 파르딩요는 건강할때 89~93마일의 직구를 꾸준하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좋을때 플러스 등급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움직임이 있는 체인지업을 통해서 좌타자들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일단 나이에 비해서 세련된 피칭감각과 플러스 등급의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건강을 회복한다면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과연 공백기로 인해서 과거의 핓ㅇ피칭 감각을 다시 보여주지 못할 가능성도 높다는 점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팬들을 답답하게 만드는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우 지명한 투수 유망주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일단 2017~2018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이기 때문에 200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룰 5 드래프트 대상자가 되는데 과연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와서 재활차원의 피칭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에릭 파르딩요를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키는 선택을 할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포함시키지도 않겠지만 타 메이저리그 구단들도 큰 관심이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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