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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인 헌터 펜스 (Hunter Pence)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2. 1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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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 오프시즌에 많은 마이너리그 계약과 1년짜리 계약으로 로스터를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샌프란시사코 자이언츠가 가장 최근에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헌터 펜스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772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0.268/0.324/0.432, 93홈런, 406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2017~2018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커리어가 끝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다행스럽게 2019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회복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주전 우익수로 뛰었던 선수지만 아마도 2020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좌투수를 상대하는 플래툰 선수로 뛰면서 어린 선수들의 멘토 역활을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프시즌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파블로 산도발을 영입한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과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수들이 2020년에는 벤치자원으로 팀의 로스터 뎁스를 강화하는 역활을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수비에서 뭔가를 기대하기 힘든 선수이기 때문에 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아메리칸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군요. (몸이 버텨줄지...)

 

2019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83경기에 출전해서 0.297/0.358/0.552, 18홈런, 59타점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다시 증명한 헌터 펜스를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좌투수를 상대로는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수를 상대로 0.278/0.345/0.500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27/0.378/0.63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2020년에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주로 좌투수를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는 홈과 원정에서 모두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819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99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투수에게 많이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자이언츠에서도 2019년의 성적을 유지할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건강에 발목을 잡히면서 9월달에는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일단 부상을 극복하는 것이 2020년 성적에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2012년, 2014년에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좋은 활약을 하였던 선수로 포스트시즌에서 43경기에 출전해서 0.254/0.302/0.33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월드시리즈에서는 0.390/0.435/0.561의 미친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과거 두번이나 팀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는데 큰 기여를 한 선수이기 때문에 자이언츠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고 선수도 그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헌터 펜스의 수비 및 주루:
한떄 우익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준 적도 있지만 2019년에는 코너 외야수로 -4의 DRS와 -1.2의 UZR/150수치를 기록한 선수로 수비범위가 좁기 때문에 아마도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실적으로 플래툰 선수로 뛰면서 경기 후반에는 수비력이 좋은 선수와 교체가 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6피트 4인치, 230파운드의 거대한 몸을 갖고 메이저리그에서 120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스피드와 주루 센스는 좋은 선수입니다. (2019년에는 주루 수치는 평균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헌터 펜스의 연봉:
1983년생인 헌터 펜스를 오프시즌에 여러구단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전성기를 보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년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보장된 연봉은 300만달러이며 추가적으로 만달러를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면 25만달러, 그리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90일/105일이상 이름을 올리면 각각 20만달러, 120/135일이상 이름을 올리게 되면 각각 3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합니다. (로스터 보너스가 125만달러입니다.) 그리고 450/500/555타석에 들어서면 각각 25만달러의 보너스를 받으며 600타석을 소화하면 50만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타석수에 따른 보너스도 역시 125만달러입니다.) 나이를 고려하면 추후에도 1년짜리 계약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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