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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불펜투수인 스캇 알렉산더 (Scott Alexand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2. 1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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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불펜투수가 필요했던 LA다저스가 2017년 시즌이 끝나고 많은 돈을 투자해서 영입한 선수인 스캇 알렉산더는 아쉽게도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2017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보여준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Traded by Royals to Dodgers as part of three-team deal in which Dodgers sent RHP Trevor Oaks and SS Erick Mejia to Royals and LHP Luis Avilan to White Sox, White Sox sent 2B Jake Peter to Dodgers, and Royals sent RHP Joakim Soria to White Sox) 북 캘리포니아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에서 뛰는 것을 더 선호했을텐데...과거에는 1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활을 하였던 스캇 알렉산더는 2019년에는 좌타자를 상대하는 불펜투수 역활을 주로 수행하였는데 아쉽게도 팔꿈치 통증과 손가락 신경 문제로 인해서 조기에 시즌을 마감하였고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 2020년 스캠에는 건강한 몸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움직임이 많은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스캇 알렉산더는 2020년에는 과거처럼 1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다시 보여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규정이 변경이 되었고 다저스에는 이제 애덤 콜라렉이라는 확실하게 좌타자를 잡아줄 수 있는 좌완 불펜투수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019년 시즌이 끝나고 다저스가 논텐더할 가능성이 있다는 루머가 나왔던 것도 2020년에 확실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이유입니다.) 일단 다저스의 프런트가 땅볼 유도가 좋은 투수들을 선호하기 때문에 2020년에 충분한 기회를 부여 받을 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스캇 알렉산더는 2019년에 LA 다저스의 좌완 불펜투수로 28경기에 등판해서 17.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3.63의 평균자책점과 1.39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로 일단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한 선수입니다. 원정경기에서는 볼넷 문제로 고전하였지만 홈경기에서는 솔리드한 피칭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에서는 0.263/0.378/0.447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에서는 0.233/0.258/0.36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던진이닝 자체가 적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다저스가 2019년에 좌타자를 상대하는 투수로 많이 등판을 시켰지만 커맨드가 흔들리면서 좌타자에게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에게는 0.143/0.268/0.257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364/0.400/0.57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커리어 성적은 좌타자를 상대로 더 좋은 편입니다. 우타자를 상대로 0.253/0.335/0.363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50/0.328/0.64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과거에는 1이닝을 던지는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9년에는 좌타자를 상대하는 역할만을 수행하였는데 새로운 규정이 생긴 것을 고려하면 과거의 기량을 다시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018년 포스트시즌에서 다저스의 불펜투수로 4경기에 출전해서 2.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스캇 알렉산더는 아쉽게도 기대만큼의 모습을 포스트시즌에서는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실점을 하면서 7.7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과거의 컨트롤과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이유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스캇 알렉산더의 구종 및 구속:
2019년에 9이닝당 3.6개의 볼넷과 1.0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부상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커맨드가 크게 흔들린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과 비교해서 땅볼 유도능력이 매우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는 평균 93마일의 싱커를 89% 비율로 던졌으며 종종 84마일의 슬라이더와 8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사실상 싱커만으로 승부하는 투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2019년에 발목을 잡았던 부상에서 회복이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캇 알렉산더의 연봉:
2015년 9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캇 알렉산더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97일인 선수로 2020년에 87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연봉이 높지 않습니다.) 그전에 논텐더가 될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데 스캇 알렉산더가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아도 2년이상의 계약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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