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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불펜투수인 조 켈리 (Joe Kelly)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2. 1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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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8년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한 LA 다저스가 불펜진을 보강하기 위해서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영입을 한 조 켈리는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의 선수로 100마일에 이르는 강속구와 80마일 중반의 커브볼을 통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투수인데 아쉽게도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행사에서 무리를 하면서 부상을 당했고 4~5월달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여름부터 구위를 회복하면서 다저스의 셋업맨으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조 켈리는 9월달에 다리쪽 부상이 발생하면서 9~10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기존 마무리 투수였던 켄리 잰슨이 부진했기 때문에 셋업맨이었던 조 켈리가 좋은 기량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조 켈리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에 다저스가 조기에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단 2019년에 다저스에서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2020년에는 다저스의 7~8회에 등판하는 투수로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는 오프시즌에 100마일에 가까운 싱커를 던지는 불펜투수인 블레이크 트라이넨을 1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두선수가 모두 건강하게 시즌을 보낸다면 다저스 팬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스럽게 2020년 시즌이 시작한 현재 두명의 불펜투수 모두 몸에 문제가 있다는 리포트는 없는 상황입니다.)

 

2019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55경기에 출전해서 51.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조 켈리는 4.56의 평균자책점과 1.3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이 다저스 1년차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저스 투수답게 홈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에서는 3.33의 평균자책점과 0.667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5.67의 평균자책점과 0.747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정경기에서 상대적으로 커맨드 불안을 많이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수로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41/0.313/0.371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47/0.347/0.40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체인지업이 좌타자를 상대로 좋은 결과물을 가져오지 못한 모양입니다. 커리어를 강팀에서만 보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은 많은 선수입니다. 28경기에 등판해서 49.1이닝을 던지면서 3.4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2019년에는 몸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등판을 하였기 때문에 2.1이닝을 던지면서 6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남은 계약기간 동안은 몸값에 어울리는 활약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조 켈리의 구종 및 구속:
2019년에 9이닝당 3.9개의 볼넷과 1.1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조 켈리는 18년과 비교해서 볼넷의 허용은 줄였지만 커맨드가 흔들리면서 홈런의 허용이 2배나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점 개선해야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평균 98마일의 직구와 함께 87마일의 커브볼,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2018년짜리는 88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9년부터는 슬라이더를 포기하고 커브볼만 던지고 있습니다.

 

조 켈리의 연봉:
2012년 6월 1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조 켈리는 2018~2019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와 3년 25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계약으로 인해서 2020년에는 8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1년에도 8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2년에 12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바이아웃이 400만달러나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옵션을 거절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1988년생인 조 켈리는 2022년 계약이 끝나면 만 35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이 좋아도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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