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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마무리투수인 켄리 잰슨 (Kenley Janse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2. 1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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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인 카라카오 출신의 선수로 LA 에인절스의 유격수인 안드렐톤 시몬스와는 동네 형동생 사이인 선수입니다. 1987년생으로 2004년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LA 다저스 조직에서만 17년째 뛰고 있는 LA 다저스의 터줏대감입니다. (다저스 유니폼을 누구보다 오랫동안 입은 선수입니다.) 원래 포수였던 선수로지만 타격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2009년부터 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고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90마일 후반의 직구를 던지면서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0마일 중반의 커터를 통해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켄리 잰슨은 2017년까지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명예의 전당 가능성도 거론이 되었지만 2018년부터는 급격하게 구위가 하락하면서 다저스의 근심거리중에 하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2019년까지 켄리 잰슨은 606경기에 출전해서 611.2이닝을 던지면서 2.35의 평균자책점과 0.91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데 켄리 잰슨이 기록한 301개의 세이브는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뛴 불펜투수중에서 가장 많은 세이브 숫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체중에 꾸준하게 증가하면서 2018-2019년에는 비만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것이 성적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무래도 투구 매커니즘에 영향을 주면서 커터의 움직임이 밋밋해 졌다고 생각을 합니다.) 2020년에 켄리 잰슨이 반전할수 있을지 여부가 LA 다저스의 2020년 시즌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인 켄리 잰슨은 2019년에 62경기에 등판해서 63.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3.71의 평균자책점과 1.0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최악의 성적을 2019년에 기록하였습니다. 대부분의 다저스 투수들처럼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에서 더 좋은 피칭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에서는 0.212/0.268/0.413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13/0.272/0.36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원정에서 상대적으로 피홈런이 많은 것이 문제인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는 우타자보다 좌타자에게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229/0.287/0.394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198/0.255/0.37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커리어 동안에는 우타자에게 휠씬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0.583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우투자를 상대로는 0.494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7-8월에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구단에서 피칭 매커니즘을 수정하고 구종을 섞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덕분인지 9월달과 포스트시즌에서는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9월달에 켄리 잰슨은 11.1이닝을 던지면서 3.1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으며 0.475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LA 다저스의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41경기에 등판을 해서 49.1이닝을 소화하였으며 2.01의 평균자책점과 0.7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피칭을 하였지만 2017~2018년 월드시리즈에서는 12.2이닝을 던지면서 3.5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부진한 피칭을 하였습니다.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켄디 잰슨의 호투가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입니다. 불펜투수지만 과거에 야수로 뛰었기 때문인지 타격에서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지금까지 8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0.375/0.444/0.500)

 


켄리 잰슨의 구종 및 구속:
2019년에 9이닝당 2.3개의 볼넷과 1.3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과거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제구력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아쉽게도 2018년부터는 제구와 커맨드가 흔들리면서 좋은 결과물을 얻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저스는 시즌중에 투구 매커니즘을 수정하고 구종 비율을 변경하는 선택을 하였는데..시즌 막판에는 어느정도 효과를 봤습니다. 과거에는 평균 94마일의 커터를 던졌지만 최근에는 평균 92마일의 커터와 82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프시즌에 커터의 움직임을 개선하기 위해서 투구 매커니즘을 약간 또 수정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켄리 잰슨의 연봉:
2010년 7월 2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켄리 잰슨은 2016~2017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와 5년 8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으면서 2020년에 1800만달러, 2021년에 20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연봉에 맞는 활약을 해주길 희망할 뿐입니다. 1987년생인 켄리 잰슨은 2021년 계약이 끝난 이후에 만 35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추후에 좋은 성적을 보여준다고 해도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2018~2019년의 성적이라면 저렴한 1년짜리 계약을 맺어야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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